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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작시기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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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Life/가족생활

이유식 시작시기 어떻게 하나요?

by 오늘의 TIP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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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각을 경험하게 해주는 첫 시기가 바로 이유식인데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식의 맛과 질감을 익히고,  분유와 모유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까지 얻게 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먹일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아기와 이유식 시작하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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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100% 정답은 없다.

아이들마다 발달의 정도도 다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있으며, 각 아이별로 건강 상태, 발육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100% 정답은 없으니, 초보 어머니, 아버지 분들은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꼭 어려울 필요 있나요? 중요하지만 쉽게 저와 함께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이유식이 필요한 이유?

이유식에 대한 설명으로 아기가 이유식을 먹고 있는 사진

아이가 태어날 때 모체에서 공급받은 철분 같은 무기질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부족해지는데요. 실제로 최근 완모 같은 모유수유가 강조되며 이유식 진행이 늦어져 생후 6개월 이후 아이들이 빈혈과 구루병으로 병원을 찾고, 이유식 진행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영양공급 외 중요한 목적은 고형식을 먹기 위한 연습하는 것인데요. 단계별 젖꼭지에서 숟가락으로, 빨기에서 씹기로, 부드러운 액체에서 단단한 고형음식으로 서서히 옮겨가기 위한 훈련입니다.


이유식 시작시기

세계보건기구나 유니세프에서는 출생 체중의 2배인 6~7kg가 되는 생후 4~6개월에 시작을 권고하지만, 요즘은 발육이 빨라 4개월 전에도 6~7kg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후 4개월 전에는  숟가락 식사가 안되고, 젖꼭지로만 수유가 가능한 시기입니다.따라서 혀 내밀기 반사 등이 없어지고, 손을 펼 수 있고 양손을 모아 물건을 잡고 손에 있는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등 아이의 발달과 함께 고려하여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4개월인데 무조건 서두르실 필요는 없어요. 

이유식을 아이의 발달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빨리 시작하면 아이의 소화 기능 미숙에 따라서 설사, 구토 등의 위장장애 및 식품 알레르기, 과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통상 생후 4~ 6개월을 이유식 준비기간으로 보고, 6개월부터 본격적인 이유식 시작시기로 보시면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생후 6개월 전에는 이유식을 무리하게 서둘러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유식 어떤 음식이 좋을까?

이유식에 좋은 채소와 과일 추천들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놓여져있는 이유식 사진

보통 준비기나 초기 이유식으로는 곡류를 먼저 주고, 이후 채소, 과일, 육류, 어류, 난류, 치즈나 요구르트의 순서로 이유식을 진행하는데요.

식품군 12개월 전 섭취 가능 식품 12개월 후 섭취 추천 식품
곡류 맵쌀 ,찹쌀 현미, 메밀 등의 잡곡
과일류 사과, 배, 자두, 포도, 바나나 등 토마토, 딸기, 키위 등
채소류 애호박, 당근, 무, 오이, 양배추, 시금치 등 도라지, 콩나물, 미나리 등
어육류 살코기, 달걀 노른자, 흰살 생선(가자미, 갈치, 대구, 동태 등) 달걀 흰자, 등푸른 생선(고등어, 삼치, 꽁치 등)

이유식 총량과 횟수

이유식 녹색 노란색 주황색 세가지 이유식이 다 따로 담겨져 있는 사진

생후 4~5개월인 초기 이유식 시기에는 모유나 분유를 하루 800~900ml 수유하고, 이유식을 하루 1~2회로 하루 섭취량의 10~20%를 이유식으로 시작합니다. 점차 이유식을 증가시키면서 증가된 이유식 양에 따라 모유나 분유 섭취량을 줄이는 것인데요.

 

생후 9~12개월의 후기 이유식 시기에는 모유나 분유를 하루 500~600ml 수유하고, 이유식을 하루 3~4회 섭취하면서 하루 섭취량의 70~80%를 이유식으로 섭취하도록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유식과 모유/분유 수유는 모두 합해 하루 총 6~7회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너무 잦은 수유, 이유식 섭취로 1회 섭취량 증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30분이나 1시간 간격으로 너무 자주 섭취하도록 하면 아이는 공복감과 포만감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입이 짧은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이유식과 수유 간격은 2~3시간의 간격을 두고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식 단계와 재료별 효능

 

이유식 단계와 재료별 효능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데 늘 주던 분유와 모유와 달리 실제 음식을 준비하는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유식의 시작은 아이가 평생 선호하는 미각을 형성하는데 역할 및 질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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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의 4단계

전저 이유식에는 4단계가 있으며 각각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아이의 구강 발달, 소화 능력, 배설 기능의 발달에 따라 단계를 나눕니다.

이유식 초기(4~6개월)
아기의 소화 능력은 생후 5개월경에 발달합니다. 미음밥으로 시작하여 1일 1회(30~80ml) 곡물, 채소, 과일을 소량씩 첨가하여 미음을 진행합니다.

중기 이유식(7~9개월)
모유나 분유 이외의 음식을 통해 철분을 보충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초기 원료에 채소 한 가지를 섞어 만든 죽이나 고운 죽으로 시작해 농도를 높이고, 점차 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죽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죽에 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할게요!


후기 이유식(10~12개월)
씹는 능력과 소화력이 좋아지는 시기이니 하루 3번을 먹으면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기보다 쌀알이 크고 농도가 진해진 고형식이므로 본격적인 이유식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장 건강을 관리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완전 이유식(12개월 이상)
구강과 소화기관이 발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가 다양해집니다.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고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 도입 요령
한 번에 한 가지 음식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추가해보며, 입자는 점점 크게, 묽기는 점점 더 되직하게 추가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해 주세요.


지금까지 이유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족한 내용은 더 공부해서 더더욱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이유식 음식별 추천도 함께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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