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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다리 들고 쉬를 싸는 귀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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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Life/반려생활

강아지가 다리 들고 쉬를 싸는 귀여운 이유

by 오늘의 TIP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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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발을 들고 쉬는 것은 정상적인 행동이지만, 잦거나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그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마킹이라고 하는데 강아지가 발을 들고 마킹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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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왜 오줌 눌 때 한 발을 들까?

나무에 발을들고 마킹 하는 푸들

대부분의 수컷 강아지들은 오줌을 눌 때 전봇대와 같은 수직의 물체를 향해 뒷다리의 한쪽 발을 드는 자세를 취합니다. 다른 개의 코 높이에 맞춰서 자신의 오줌 냄새를 남겨두기 위해서라는데요. 지면이나 높이가 낮은 곳에 오줌을 누면 다른 개가 자신의 냄새를 지울 수 있기 때문에 뒷다리를 들고 보다 높은 곳에 오줌을 누는 것입니다.

 

개는 원래 늑대처럼 무리 지어 행동하던 동물이며 무리에는 무리만의 활동영역이 있어요 이렇듯 냄새를 남겨서 자신의 활동 영역을 표시하는 행위를 마킹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마킹 의미 4가지

앉아서 마킹하고 있는 믹스견

오줌으로 냄새를 배게 한 후 자신의 활동 영역임을 표시하는 행위로 마킹은 4가지의 의미를 지닙니다. 영역, 지위, 불안, 질병의 이유로 강아지가 발을 들고 마킹하는 데요. 자세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역 표시 : 강아지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쉬를 싸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을 들고 쉬를 싸면 더 넓은 범위에 자신의 냄새를 묻힐 수 있습니다.

지위 표시 : 강아지는 자신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쉬를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을 들고 쉬를 싸면 자신의 신체가 더 크고 위협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불안 :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할 때 발을 들고 쉬를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을 들고 쉬를 싸는 것은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질병 : 강아지가 발을 들고 쉬를 싸는 것은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요도염이나 방광염과 같은 질병이 있는 강아지는 발을 들고 쉬를 싸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에게 오줌은 명함과 같다!

어린포메라니안의 모습과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사자라고 생각하는 모습

오줌 냄새는 개가 떠나고 난 다음에도 오랫동안 남아 있는데요. 이 냄새를 맡은 다른 개는 냄새를 남긴 개의 크기나 성별, 나이와 성질까지 알 수 있습니다. 수컷은 뒷다리를 들며 여기저기에 오줌 누는 행위를 통해자신의 명함을 뿌리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데요.

 

암컷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예요. 또 그 냄새를 맡은 다른 수컷은 냄새의 주인이 자기보다 강한지 약한지에 대해 판단합니다. 그런 후에 원래 냄새가 배어 있던 곳보다 더 높은 곳에 자기 오줌을 남기는 것으로 그곳이 자신의 활동 영역임을 주장합니다.

 

영역에 대한 의식이 강한 개일수록 다리를 더 높게 들고 오줌을 눕니다. 최대한 높은 곳에 오줌을 뿌려놓으면 다른 개에게 자신의 몸집이 더 크다는 정보를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더 높은 곳에 오줌을 누려고 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강조하는 동시에 자신의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행동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강아지 중에는 물구나무를 서듯 두 다리를 높이 쳐들고 오줌을 누는 개도 있어요

출처:네이버

이렇게 까지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활동영역의 집착

다른 구역의 개가 침입하는 것을 막아 먹이와 암컷을 보호해서 자신의 종을 존속시키고자 하는 본능 때문이에요 늑대무리에서는 대장만이 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며 자신의 영역임을 주장합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한쪽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는 개는 활동 영역에 대한 의식과 사회적 지배력이 강한 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보통 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는 것은 성적으로 성숙한 수컷에게서 보이는 행동인데, 중성화한 수컷에서도 같은 행동을 볼 수 있어요.

 

어릴 때는 안 그렇던데??

어릴 땐 수컷도 암컷과 마찬가지로 쭈그린 채 오줌을 눠요. 6~8개월 경 수컷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눌 수 있게 되면 이  놈 남자가 됐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중에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쭈그려 앉아 오줌을 누는 수컷도 있어요. 반대로 다리를 올리고 쉬를 누는 암컷도 있고요.


나이가 들면 다리 들던 댕댕이도다리 들기가 힘들어  앉아서 싸기도 한다네요. 오늘은 강아지가 다리 들고 쉬 싸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마킹 훈련 방법이 더 알고 싶으시면 더 알아보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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