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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등이의 절규가 시작된다(feat. 애플 인앱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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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s/국내 이슈

앱등이의 절규가 시작된다(feat. 애플 인앱결제)

by 오늘의 TIP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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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앱결제 가격 기습인상에 콘텐츠업계는 비상이 걸리다

애플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자사 앱마켓 내부 

인앱결제 가격 인상을 통보하면서

게임, 이모티콘, 웹툰 등을

취급하는 주요 콘텐츠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0월 5일까지는

시스템 내부에 업데이트해야하는 상황으로

업계에서는 자체 조정을 통해서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가격인상으로인해 

소비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고도 없는 일방적인상안에

앱 장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빅마켓의 횡포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가격 정책은

자체 규정한 '티어(등급)'별로

상품의 가격이 정해지고,

 

티어간 높아질수록

그에 해당하는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1티어 가격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티어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리는 등 전 티어별 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아래사진은 인앱결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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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티어 87티어 상품은

119만원에서 149만원으로 30만원이

더 오르게 됩니다.

 

 

단, 자동으로 갱신되는 정기결제 콘텐츠는

가격인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적용 2주전에 갑자기 가격 정책 변경을

통보하면서 개발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단순히 가격만 바꾸면

되는게 아니라 내부 시스템도 새로 깔아야 하고,

사업,재무 부서와도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

당황스럽다"고 말했는데요.

 

그만큼 콘텐츠 업계에서는 

전반적인 개편과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어별 가격은 정해져 있지만, 상품의 티어자체는 콘텐츠 플랫폼의 선택?

 

티어별 가격은 발표가 난 상황이지만

상품의 티어는 플랫폼 제작자에게 맡긴다고 

애플에서는 얘기를 하는데요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실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티어를 낮추는 등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A게임사는 상품의 티어를 조정할 계획인데

 

예를 들면 기존의 게임 아이템 가격이

22티어(2만 7000원)이였다면,

새 인상안에서 2만 7000원에 해당하는

18티어로 변경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B게임사는 기존 아이템 패키지 구성을

달리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고요.

 

일정량의 '쿠키'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한 네이버웹툰은 쿠키 개수를

조정해 개당 120원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현재 IOS기준으로 쿠키 10개 1200원,

49개 5900원 식으로 구성된

자체 가격테이블이 변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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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자체를 낮추기 힘든 저가 품목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곳도 있습니다.

 

이모티콘 구매에 2티어에 해당하는

2500원을 측정해온 카카오의 경우 가격을

3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우려되지만

그렇다고 1티어(1500원)으로 조정하면

가격을 40%나 낮춰야 하므로

수익성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비자들은 인앱결제를 거치지 않고

콘텐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번거롭지만 '웹결제'를 하는 방법으로

가격 인상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웹결제가 늘어나게 되면

애플이 제재 방안을 꺼낼 수도 있습니다.

 

앞서 카카오가 구글의 인앱결제 방침에 반발해

웹 결제를 유도하는 '아웃링크 결제'를 유지하다

구글의 업데이트 중단 통보에

바로 철회한바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경우

대다수가 웹결제가 아닌 인앱결제를

통해서만 아이템 구매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구글인앱논란일지

애플의 가격 인상으로 iOS-안드로이드

이용자 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같은 콘텐츠를 이용하면서도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원 개념이고,

iOS는 달러를 기본 단위로 하기 때문인데요.

 

기존에도 iOS이용자 사이에서는 같은

상품인데도 안드로이드에 비해 콘텐츠 가격이

높다는 불만이 있어 왔습니다.

 

애플의 가격인상을 이유로

구글역시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앞서 구글은 6월 인앱결제를 의무화하면서

최대 15%였던 수수료율을

애플과 마찬가지로 최대 30%까지

인상한 바 있습니다.

 

결국 최대의 피해자는

소비자가 될 전망으로

이에 관한 법률의 제정이나

국가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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