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전까지만 해도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들
투자가 제한 되어 있었습니다.
IMF 이후 한국은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되었는데요.
한국증시에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직접 계좌를 개설해서
한국주식을 살 수 있고,
미국의 유명펀드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서 한국 주식을
살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기준이 되는 지수를 따라서
한국주식을 살 수도 있습니다.
지수추종을 하는 것을
패시브 펀드라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에는 다양한 펀드들이 있습니다.
펀드매니저들이
자기가 종목을 고르고
매수하는 방식의
액티브(능동형) 펀드가 있고,
기준이 되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서 매수하는 방식의
패시브(수동형) 펀드가 있습니다.
액티브와 패시브의 차이는??
패시브 ETF는
수동형 ETF(지수펀드라고도 함)
S&P 500과 같은 주가지수를
단순히 추적할 뿐입니다.
액티브 ETF는
포트폴리오 관리자를 고용하여
자금을 투자합니다.
핵심은
수동형 ETF는 최소한 지수와
같은 수익율을 얻는 것이 목표
라는 것입니다.
능동형 ETF는 지수의 실적을
능가하고자 합니다.
2007년 액티브 펀드 규모는 65조원
패시브 펀드 규모는 4조원 이였지만
2019년 액티브 펀드 규모는 22조원
패시브 펀드 규모는 40조원 으로
앞으로도 패시브 펀드 비중이
더 커지고있습니다.
여러분이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액티브 펀드 입니다.
하지만 유명 유튜버의 영상을 따라
재료도 따라사고,
따라서 만들었다면
그것은
유튜버의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수동적으로
행한 일이 되는데요.
그것을 패시브 펀드라고 생각하면됩니다.
MSCI가 패시브 펀드가 기준으로 삼는 지수입니다.
편하게 우리나라의 주식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SCI = Mogan Stanley Capital Lnternational
미국의 모건스탠리가 개발한
전 세계 주식시장의 기준이 되는
지수 중의 하나입니다.
모건스탠리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은행 및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업체 중 하나.
회사, 정부, 금융기관, 개인을 상대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패시브 펀드들은 MSCI 지수에 속한 국가, 개별 기업들의
비중이 변하면 거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MSCI 지수에 중국증시가 30%
한국증시가 60% 들어있다고
가정해본다면
그런데 MSCI가 중국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중국비중을 35%로 올리겠다고
발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되면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비중이 줄어들게됩니다.
MSCI 지수는
선진지수,
신흥지수,
프론티어(개발도상국)지수
3개로 나누어집니다.
MSCI 신흥지수(EM)를 추종하는
자금은 2,000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1%만 비중이 축소되어도
20조원이 넘는 돈이 국내주식을
매도하고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MSCI EM 내에서 향후
중국의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앞에서 보였던
바구니에 담는 비율에 따라
한국증시는
외국인 매도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MSCI는 매년 2월 말,
5월 말, 8월 말, 11월 말에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합니다.
(밸런스 조절)
그때마다 한국증시는 외국인 매매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뉴스에서도 외국인의 매수, 매도를 언급하는 것처럼
한국은 외국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입니다.
MSCI 지수 리밸런싱(비중조절)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식시장을 바라본다면 주식시장이 지금보다
좀 더 명확하게 보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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