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음식물 처리는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되고, 냄새와 위생 관리 까지 문제를 일으키는데요. 이번에는 삶의 질을 개선 시켜줄 음식물 처리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음식물 처리기의 작동 원리와 구매전 어떤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지 자세히 적어보았으니,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목차)
너무 많은 브랜드로 인해서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하는데 적잖이 에로 사항이 많은데요. 처리 용량 및 전기세, 소음 등 다양한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비교 기준 |
총 6가지의 비교 기준
아래의 6가지의 비교기준은 생활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을 비교한 것으로, 그 외의 추가 사항이 발생하게 된다면 더 추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음식물 처리기의 종류
- 방식별 처리성능
- 탈취 성능
- 전기 요금
- 소음
- 용량 및 크기
아래의 필요 및 결정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신다면 좀 더 편하게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구입이 필요한지 결정하기
남은 음식물을 냉동보관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제약사항이 되질 않지만, 상하기 쉬운 계절인 여름에 음식물을 냉동고에 보관하게 된다면, 냉동고 부피를 차지할 뿐더러, 위생상에도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만약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의 식재료와 분리를 하더라도, 아기나 가족의 건강에는 좋지 않을 영향이 있을게 자명한데요.
가족 중에 면역에 취약한 분이 계실 경우에는 필수로 들여야할 제품 품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음식물 처리기의 종류 |
음식물처리기의 종류에는 단순건조, 습식분쇄, 분쇄건조, 미생물발효 등 총 4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방식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 방식별 장단점을 숙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량의 경우 4인가구 기준 1kg이나 2L 이상이면 충분한데요, 습식분쇄(디스포저)는 크기를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종류별 특징
항목 | 단순건조 | 분쇄건조 | 습식분쇄 | 미생물 발효 |
설치형태 | 배기구 연결 / 독립형 | 배수구 + 싱크대 | 독립형 | |
투입 불가 | 국물류 | 단단한 물질, 국물류 | 단단한 물질 | 단단한 물질, 국물류, 부피 큰 물질 |
부피 감소 | 60% 이상 | 80% 이상 | 95% 이상 | 95% 이상 |
가격 | 10 - 50 | 50 - 150 | 10 - 150 | 60 - 150 |
유지비용 | 적음 | 보통 ~ 비쌈 | 보통 | |
1회 기준 처리 시간 |
6 ~ 20시간 | 2 ~ 5시간 | 1분 미만 | 12 ~ 24시간 |
처리 후 상태 | 수분이 빠진 상태 | 가루와 작은 조각 | 액체와 찌꺼기 | 가루 |
세척 관리 | 사용 시 마다 2차처리 필요 | 사용 시 마다 2차처리 필요 | 2차처리기 거름망 분리 및 주기적 세척 | 미생물의 양이 과도하게 증식 될때만 일부 버려줌 |
탈취 방식 | 1 ~2개월 주기 탈취 필터 교체 | 1 ~2개월 주기 탈취 필터 교체 | 냄새 제거 성능 BEST |
사용 중 시큼한 냄새 발생 |
전기 요금 | 월 2천원 정도 | 월 4 ~ 6천원 정도 | 전기요금 1000원 정도 |
24시간 사용기준 4 ~ 8천원 정도 |
소음 | 소음 적음 | 소음이 큰 | 소음이 큰편 | 소음 적음 |
성능별 장·단점 |
이번에는 성능별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단순건조 : 단순 건조 방식은 열 생성장치를 통해 고온으로 음식물을 건조하는 열풍 방식과 열 생성장치 없이 모터의 열에 의한 자연풍으로 건조하는 방식이 존재합니다.
음식물의 수분만 제거하기에 딱딱한 물질의 투입도 가능합니다. 국물도 넣을 수 있지만, 건조시간이 길어지고, 악취가 심해지기 때문에 권장되지는 않는데요. 처리 물질에 제한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처리 시간이 길고, 부피 감소량이 다른 방식 대비 크지 않은 것이 단점입니다. 말리는 것이기 때문에 열풍방식이 처리성능이 좋습니다.
2. 습식분쇄 : 가장 빠르고 많은 양의 처리가 가능해 회전수와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을 추천하는데요. 2차 처리기 내의 잔여 물질만 비워주면, 음식물에 양에 제한 없이 연속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가정에 적합한 제품이지만, 두껍고 단단한 동물 뼈, 조개껍질 등 일반 쓰레기로 부류 되는 물질들은 분쇄가 되지 않고, 분쇄하더라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디스포저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모터의 소비전력과 회전수가 높은 제품이 좋은데요. 소비전력은 350W, 회전수는 3000 RPM 이상이면 현재 판매되는 제품 중에 성능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분쇄 방식은 크게 칼날방식, 맷돌방식, 복합 방식으로 나뉘는데, 복합(칼날+맷돌) 방식의 성능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찌꺼기의 20%만 배출해야 하는 현행법상 이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모두 불법 혹은 판매 금지 처분을 받습니다.
3. 분쇄건조 : 분쇄건조 방식은 건조와 분쇄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처리시간이 빠르고, 처리된 물질의 부피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처리된 물질이 고온 분쇄된 가루 형태이기 때문에 2차 처리 과정이 편리합니다.
그러나, 분쇄건조 방식은 수분이 많은 음식을 처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작동 중에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물을 한 번에 모두 투입해야 합니다.
분쇄건조 방식은 처리시간이 빠르고, 처리된 물질의 부피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분이 많은 음식을 처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작동 중에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분쇄건조 방식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4. 미생물 발효 방식: 미생물 발효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로 분해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친환경적이며, 2차 처리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생물 발효 방식은 투입물질에 제한이 있습니다. 단단한 음식물, 딱딱한 껍질류, 뼈, 조개류 등은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박/바나나/오렌지 껍질 등을 크기가 큰 물질을 자르지 않고 넣게 되면, 시간이 24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미생물 발효 방식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적고, 처리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처리기 중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이고, 설치가 쉬우며 음식물 처리 후 부산물이 쌓이지 않아 2차 처리를 한두 달에 한 번씩만 해주면 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미생물 발효 방식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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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음식물 처리기 고를 때 유의할 점과 음식물 처리기 추천제품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좋은 지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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