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보내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안이나 않을 혼용 하여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안과 않아 대해서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이 글을 읽은 후부터 이제는 아주 쉽게 느껴집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안, 안 구별법과 띄어쓰기 이렇게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목차(T.O.C) 1. 안, 않 구별법 2. 안, 않 차이 및 예시 3. 띄어쓰기 표정리 및 안되, 안돼 차이점 4. 결론 |
안, 않 차이 및 예시
'안'과 '안'은 모두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줄임말인데요. 안 않 차이는 그 쓰임새가 다릅니다.
-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는 안 갔다.
- 밥을 안 먹었다.
- 그건 안 된다.
- 오늘은 비가 안온다.
- '안'은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는 그 이유를 묻지 않았다
- 우리는 늦게 오지 않았어요
- 공부를 하지 않겠다.
- 술을 마시지 않겠다.
안, 않 구별방법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다만 '안되다'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안되다'는 '안'과 '되다'가 합쳐진 단어로, '가여워지다'의 뜻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하지'나 '~지'가 들어간다면 '안'을 씁니다. 위의 예시처럼 "밥을 안 먹었다"에서 '안'은 동사 '먹다' 앞에 쓰여 부정의 뜻을 나타냅니다.
- '~하지'나 '~지'가 들어있지 않다면 '안'을 씁니다. 즉, "밥을 안 먹었다."에서 '먹었다'는 '먹지 않았다'의 준말로 '~하지'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즉, 안은 독립적인 부사로, 문장에서 뺏을 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않은 보조형용사나 보조동사 구성으로 문장에서 제외하면 어색합니다.
안의 경우에는 아니~로 대체해 보고, 안은 '아니하'로 바꿔서 문장에 넣었을 때도 말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않은 주로 ~(하)지 뒤에 붙어 사용되고, 안은 부사이므로, 위의 경우가 아니면 '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안, 않 띄어쓰기 및 표 정리
'안'은 대부분 띄어 쓰지만, 일이나 사람이 좋게 되지 못하는 경우 '안되다'가 한 단어로 '안'을 붙여 씁니다. 이번엔 한 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를 해보았으니, 아래의 표를 통해 안, 않을 한눈에 비교하시길 바랍니다.
구분 | 의미 | 띄어쓰기 | 예시 |
안 | 부사, '아니'의 준말 | 띄어 씀 | 안 돼요, 안 가요 |
않 |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 | 붙여 씀 | 않아요, 않고 |
결론
지금까지 '안'과 '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위의 링크의 경우 안돼, 안돼, 안 되 등 차이점을 요약한 링크로 필요하시면 정독하시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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