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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사거나 팔겠다고 약속한 거래를 말한다.
1번 이야기
A= 사과농장 아저씨 / B= 사과 판매자
올해도 사과가격이 워낙 오르락 내리락해서 잘하면 대박
못하면 폭망이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2년전 사과가격은 한 개당 500원 했는데
작년에는 한개당 2,000원을 한 것이다.
사과 수확하고 생산하는 가격이 1,000원이니까 누가
보장만 해준다면 마음놓고 수확을 할텐데......
고민하던 찰나에
사과 판매자가 우연히 A의 고민을 알게 되었다.
B는 올해의 사과가격이 조사해본 결과
아무리봐도 4,000원 할 것 같았다.
그렇다면 B가 A에게 1,000원을 주고 미리 구매만 한다면
3,000원의 이익이 생기는것 아닌가?
물론 희망회로를 돌렸을 때 이야기지만
또 사과가 한개당 500원을 한다면 B는 손실을 보게된다.
그래도 자신의 직감과 과거의 이력을 믿기로 한 B는
A에게 사과를 개당 1,000원에 사기로 했다.
이를 '선도거래' 라고 한다.
선도거래를 거래소와 같은 공인된 기관을 통해 사고 판다면
'선물 거래'가 된다.
그 해 영업을 시작한 B씨.
하지만 사과 하나의 개당 가격은 50원이 되었다.
미리 개당 1,000원에 판 A는 큰 돈을 벌었고
B는 ..... 갔다.
이처럼 선물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상품이 옵션입니다.
선물 거래대상
사고팔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선물거래의 대상이 됩니다.
원유,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 옥수수, 대두, 커피, 돼지와 같은 농축산물,
금, 은, 니켈, 구리 같은 원자재, 달러, 유로, 엔 과 같은 외화, 코스피 200선물,
나스닥 등 이 있고, 규모가 그에 비해 작은 마이크로 나스닥 등 과 같은
미니(?)시장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코스피 200선물, 미국 달러, 금, 돈육선물, 3년˙5년˙10년
국채선물 등이 거래소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옵션 = 선택권 입니다.
하지만 상품이 아닌 선택권을 산다는 것이 선물거래와는 다르다.
계약금만 걸어놓고 선택권을 얻는 것이다.
2번 이야기
가까스로 재기에 성공한 B는 다시 A에게 거래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번에는 불안해서 계약금 100만 원을 줄테니 먼저 살 권리만을
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즉 이번 사과 수확, 판매 시점에 1,000원에 사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것이다.
그때가 되서 사과가 1개당 2,000원으로 가면 권리를 행사해서 사과를 사들이고,
사과가 저번처럼 50원으로 떨어지면 사과를 사지 않겠다는 건데,
이때 미리 걸었던 계약금은 날아가게 된다.
이와 같이 옵션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농장 주인 A가 B에게 제안을 할 수 도 있지 않을까?
미리 계약금을 주되 그 시기에 한개당 50원이 되면 사과를 팔 권리를 달라는 것이다.
(농장주의 입장에서는 내가 보험을 넣는다는 느낌, 50원에라도 팔아야하니까)
만약 개당 2,000원이 되면 팔지 않겟다고 한다.
계약금을 날리더라도 직접 시장에 나가서 파는 것이 더 이득이 많이 남는 장사니까
이처럼 '팔 수 있는 권리' 는
'풋옵션' 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국내 옵션상품으로는 코스피200지수옵션, 코스닥150지옵션, 미국달러옵션
등이 있다.
선물 핵심요약
★선물 =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사거나 팔겠다고 약속한 거래
★옵션 = 선물과 똑같은데 상품을 사고파는게 아닌 '선택권'을 사고파는 것
★선택권을 포기할 경우 계약금은 포기해야 한다.
★풋옵션 = 팔 권리
★콜옵션 = 살 권리
★사고 팔 수 있는 무엇이든 거래의 대상이 된다.
★상당히 리스크가 큰 상품으로 하기를 비추천한다.
★정말 궁금하다면 유투버 : 박호두의 해외선물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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