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휴가 다들 버킷 리스트로 국도 여행을 꿈꾸곤 하는데요. 예전 대표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도 71번 국도, 89번 국도 여행 등 다양한 국도 여행 프로그램과 루트를 알려줘서 사람들의 로망과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속도로와 달리 주위 풍경을 보고, 돌아서 가는 국도, 그전에 국도 번호의 비밀을 알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어요. 지금 함께 보시죠.
국도 번호의 기준
우리나라의 국도 번호는 목포를 기준으로 하여 정해지는데요. 목포에서 출발하여 북쪽으로 가는 국도는 홀수 번호, 목포에서 출발하여 남쪽으로 가는 국도는 짝수 번호입니다. 예를 들어, 1번 국도는 목포에서 출발하여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북쪽으로 가는 국도이고, 2번 국도는 목포에서 출발하여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쪽으로 가는 국도입니다. 위의 자료를 아래에도 공유해 뒀으면 국도 노선입니다.
목포가 국도 노선 시작이 된 이유
목포는 우리나라의 남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과거 해상 교통의 요지였는데요. 목포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도 북쪽과 남쪽으로 연결하는 도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중요한 교통 중심지로 유지되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국도망의 중심이 되었고, 1969년도부터 당시 국토교통부에서 목포를 기준으로 하여, 도로의 방향을 정하고, 도로의 중요도에 따라 번호를 부여하였습니다.
국도 번호의 의미
국도 번호는 도로의 기능에 따라서도 구분이 되는데요. 국도 번호는 숫자의 크기에 따라 도로의 중요도가 결정됩니다. 1번 국도가 가장 중요하고, 숫자가 커질수록 도로의 중요도가 낮아집니다. 국도 1번은 국토의 중앙을 관통하는 도로이고, 국도 2번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이며, 국도 3번은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고, 국도 4번은 남해안, 국도 5번은 동해안과 남해안 연결 도로, 국도 6번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아래의 표를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 국도 1번 | 국토 중앙 관통 |
| 국도 2번 | 동해안 도로 |
| 국도 3번 | 서해안 도로 |
| 국도 4번 | 남해안 도로 |
| 국도 5번 | 동해안 ~ 남해안 연결도로 |
| 국도 6번 | 서해안 ~ 남해안 연결도로 |
국도 번호의 종류
일반 국도는 1번부터 99번까지, 고속 국도는 100번 부터 199번까지, 자동차 전용도로는 200번부터 299번, 유료도로는 300번부터 399번, 지방도(군, 시) 1번부터 999번까지 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다양한 마크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국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다음은 국가에서 규정한 국도의 표시 모양입니다.
다음은 원거리 안내 지명입니다.
가장 유명한 국도는 7번 국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도는 7번 국도인데요. 7번 국도 여행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여행자들에게 선호를 받는 이 7번 국도는 부산광역시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452.5km의 국도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다양한 관강지들을 지나갑니다. 아래는 위의 사진을 국도 파일 공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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