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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를 노리다(ft.미국주식 루시드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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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를 노리다(ft.미국주식 루시드모터스)

by 오늘의 TIP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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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의 외관을 가진 루시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의 최고급 승용차가 전기차 1위기업 테슬라를 제치고

 

한 번 충전으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EPA는 현지 시간 16일 루시드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모델에 520마일,

약 837㎞ 주행거리 등급을 부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EPA가 현재까지 인증한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 기록입니다.

루시드는 테슬라의 최장 거리 전기차 '모델S 롱 레인지'도 따돌렸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주행거리 약 652㎞의 '모델S 롱 레인지'보다 185㎞를 더 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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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이미지


EPA는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외에도 '에어 그랜드 투어링' 세단에 516마일,

약 830km 주행 거리를 인증했고 '에어 드림 에디션 퍼포먼스' 모델에는 450마일,

약 724㎞ 이상의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는 EPA가 520마일 주행 거리를 공식 승인했다며

단순히 대형 배터리를 설치한 것 뿐만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덕분에 이번 랜드마크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최저 가격 16만9천 달러, 한화 약 2억 원에 달하는 최고급 세단인데,

루시드는 이보다 가격대가 낮은 7만7천 달러. 한화 9천만 원 수준의 모델도 시장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루시드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말 첫 고객에게 상용 전기차를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체가 없다....?

BoA가 루시드 모터스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사업 모델이 테슬라와 페라리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페라리가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1’의 공급자인 것과 닮아있습니다.

또 루시드 모터스의 판매 전략은

현재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와 유사합니다.

테슬라가 출시 초반 럭셔리 시장에서 시작해 가격이 낮은 모델로

확대했던 전략을 루시드 모터스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루시드 모터스가 올해 말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루시드 에어 드림은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대중들에게 큰 관심도 끌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처치캐피탈과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상장하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가능성 때문에 기업가치는 320억 달러(약 40조원)에 육박했고,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36km 주행이 가능하고,

20분만 충전해도 약 500km를 갈 수 있는 충전 기술도 갖췄습니다.


하지만 아직 루시드 모터스가 단 한 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래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말부터

고객에게 루시드 드림을 인도할 예정이기 때문에 .

고객들이 실제로 차량에 대해 만족할 지, 공급이 원활할 지 등 시장의 평가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14일 루시드 모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제시했는데요.

목표 주가도 12달러로 내놨다. 모건스탠리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루시드 모터스가 틈새 시장을 차지할 수는 있겠지만, 대형 전기차 회사들과 나란히 경쟁하기는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09918&code=141400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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