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강아지의 본능적인 몸짓언어인 카밍 시그널에는 우호적인 몸짓과 회피적인 몸짓도 있습니다. 강아지는 그들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과 신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은 우리와 우리 반려견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강아지들 신호인 카밍 시그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ontents]
1. 카밍 시그널이란?
2. 우호적인 의미의 카밍 시그널
3. 긴장감을 느낄 때 하는 카밍 시그널
4. 중립적인 카밍 시그널
카밍 시그널이란?
현재까지 알려진 강아지의 카밍 시그널은 약 30여 가지 정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카밍 시그널에는 어떤 동작들이 있을까요? 몇가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먹는 라면 아시나요?
우리가 뭘 먹고 있으면 항상 우리의 음식을 탐내는 강아지들을 위해서 강아지 전용라면이 출시해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강아지 라면은 양이 많아서, 급여량에도 신경쓸 필요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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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 의미의 카밍 시그널
카밍 시그널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들의 신호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서는 우호적인 의미의 카밍 시그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강아지가 발밑에 누워있기 : 강아지가 주인의 발밑에 누워있으면 주인과의 신뢰와 안정감을 나타내는 시그널로, 주인과의 밀착에 편안함을 얻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 배를 보이는 행동 : 강아지가 등을 돌려 배를 보이는 것은 다른 개나 인간에 대한 위협이 없음을 나타내고, 상대방이 나보다 쌔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동으로 편안함과 신뢰 및 복종을 의미하는 시그널입니다.
- 기지개 자세 : 엉덩이를 위로 하고 다리를 앞으로 쭉 뻗는 행위는 낯선 개와의 만남에서 탐색이 끝난 뒤 경계심이 풀렸다는 의미로, 놀이에 동참을 요구할 때도 자주하는 아주 우호적인 시그널입니다.
- 마주 앉기 : 강아지가 주인에게 마주 앉는 것은 상호 간의 신뢰와 안정을 나타내는 시그널입니다.
- 주인을 따라다니기 : 강아지가 주인을 따라다니는 것은 안전한 환경에서의 행동으로, 주인과의 유대감과 안정감이 강한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시그널입니다.
긴장감을 느낄 때 하는 카밍 시그널
- 코 핥기 : 강아지가 자신의 혓바닥으로 코를 빨리 또는 천천히 핥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을 진정시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하품하기 : 하품을 하는 행위로 반려견이 긴장감을 느끼거나, 주변 상황이 너무 복잡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만약 반려견의 긴장을 풀어주고 싶다면 사람도 반려견의 곁에서 이와 같이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 다리들기 : 강아지가 앞다리 중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행위입니다. 흔히 야단 치거나 할때 앞다리를 들어 하지 말라는 시그널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혼내지도 않는데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보호자는 자리를 이동해 주의를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기 : 반려견이 움직임을 멈추고 일시적으로 제저리에 서 있는 행위는 주로 산책 중 다른 개를 발견했을 때나 낯선 개가 다가와 몸의 냄새를 맡ㄴ을 때, 주인이 집 안에서 갑자기 큰소리를 낼 때 등의 상황에서 이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어떤 상황에 집중할 때 이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제자리에 앉기 : 강아지가 서 있다가 그 자리에 앉는 행위로, 낯선 개가 다가와서 계속해서 냄새를 맡는 등 불편하게 만들었을 때, 갑자기 주인이 큰 소리로 자신을 부를 때 이런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집에 방문한 낯선 손님이 서 잇는 것보다 바닥에 낮아 있을 때 반려견이 덜 흥분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몸을 꼿꼿이 세우고 혀를 내밀기: 강아지가 몸을 꼿꼿이 세우고 혀를 내밀면 긴장을 푸는 시그널로 작용합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편안함을 찾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엎드리기 : 반려견이 서 있거나 앉아 있다가 엎드리는 행위로 강아지들끼리의 놀이가 갑자기 거칠어 지거나, 낯선 강아지가 다가와서 계속 냄새를 맡는 등 불편한 행동을 할 때 등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시그널을 보냅니다. 하지만 일부러 다른 개나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엎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마킹하기(소변) : 갑자기 소변을 보는 행위로 낯선 개나 사람이 자신의 주변에 접근했을 때, 집에서 낯선 사람이 방문했을 때 이런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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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 회피적 카밍 시그널
- 곡선으로 걷기 : 직선으로 걷다가 갑자기 커브를 틀어 곡선 형태로 걷는 행위로, 산책중 전방에서 낯선 개나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거나, 낯선 개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 이 행동을 보이고는 합니다.
- 냄새 맡기 : 실내외의 바닥에 냄새를 맡거나 코를 대고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르는 행위입니다. 주로 산책을 할 때 한 곳에 집중해서 냄새를 맡는 행위를 하는데, 반려견의 경우 냄새 맡기가 산책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며, 이러한 행위가 너무 잦다 싶을 때는 사람이 땅바닥에 있는 무언가를 줍는 시늉을 하면 다소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 고개 돌리기 : 머리를 옆 또는 뒤로 돌리거나 한쪽 방향을 바라보듯이 고개를 돌리는 행위는 낯선개나 사람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 사람들이 자신을 만지려 할 때, 빤히 얼굴을 계속 쳐다볼 때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사람에게 경계심을 나타낼 때 사람은 고개를 한쪽으로 돌림으로써 반려견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돌아서기 : 몸을 약간 옆으로 틀어 서거나 아예 돌아서 버리는 행위로, 낯선 개나 사람이 너무 빨리 자신에게 다가올 때, 주인이 강하게 리드줄을 잡아당길 때, 다른 개가 자신에게 으르렁거릴 때 이 행동을 볼 수 있습니다.
돌아서는 동작은 상대방을 진정시키는 강한 몸짓이기 때문에 반려견이 낯선 사람을 보고 흥분해 짖는다면 돌아서는 동작으로 반려견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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