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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열제 먹이는 시기, 부작용, 탈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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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Life/가족생활

아기 해열제 먹이는 시기, 부작용, 탈수 증상

by 오늘의 TIP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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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열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몸 안에 들어온 적과 싸우는 과정에서 면역 반응에 의해 열이 나게 되는데,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려는 자연스러운 방어 작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어 작용에도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해열제를 언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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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 해열제는 단순히 체온을 정상화하려는 것이 아닌, 아이에게 나타나는 불편하고, 괴로운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는 점 먼저 강조하고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해열제는 언제 먹일까?

해열제 먹이는 관련 정보
해열제 관련해서 설명하는 글

열이 나면 호흡도 빨라지고, 심장도 빨리 뛰고, 탈수현상도 오게되는데요. 아이들은 열이 나면 탈수에 빠지기 쉬운데 열을 발생시키는 염증반응에 우리 몸의 수분이 평소보다 30% 정도 더 소모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2세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에는 3~4 시간만 열을 방치해도 아이가 탈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탈수가 시작되면 아이가 처지고 소변량이 줄어들며, 심한 경우 장 운동성이 떨어짐과 동시에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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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열제를 먹이는 기준

해열제를 먹이는 기준은 체온과 아이의 상태를 종합해서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9도 이상의 고열 : 당장은 아이의 상태가 괜찮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힘들 수 있어서 해열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38도 부근 : 아이가 힘들어할 때 해열제를 먹입니다.

판단 기준 : 같은 38.5라고 해도 손발이 따뜻하고, 땀을 흘리고 있다면 곧 열이 떨어질 신호라 컨디션이 괜찮을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같은 38.5도인데 손발도 차갑고 오한이 있다면 열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열제 복용을 권고합니다.

 

미열이 있으면서 아이가 정상일 때 : 2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아이의 상태 변화를 관찰합니다.

 

로타바이러스와 아기에 대해서

 


  아이 열이 떨어져도 계속 먹여야 할까?

열이나서 열시트를 붙히고 있는 사진

아이가 열이 나서 진료를 보고, 약 처방받았는데, 가루약에 해열제가 다른 약과 함께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보셨나요? 이제 열은 내렸는데, 이 약을 계속 먹여야 할지 고민이 될 겁니다.

그래서 해열제는 가루약이든, 알약이든, 물약이든 필요시 복용으로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해열제는 진통제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열이 없어도 통증 조절 목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은 내렸고, 아프지 않다면 굳이 해열제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접종열 관리법

 

가루약에 기침, 가래, 해열제 섞여 있는 경우

가루약에 기침, 가래, 해열제만 섞여 있는 경우에는 이득과 손해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기침, 가래가 심하지 않다면 꼭 그 약들을 먹어야 낫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 가루약에 항생제가 포함된 경우

항생제는 담당 의사의 지시 없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중단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그대로 복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처방을 할 때 의사 선생님께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두 경우에서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다시 진료를 받고, 가루약에서 해열제를 뺀 상태로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열이 떨어져 정상체온인데, 해열제를 먹였을 때 저체온증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으실 겁니다. 해열제는 우리 뇌가 체온을 높게 세팅하는 데 관여하는 물질(PGE2)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열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이라면 이런 물질이 아직 나오고 있으므로, 간혹 저체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온이 35도대가 되면 아이가 추워하거나 힘들어 할 수 있는데, 따뜻하게만 해주면 시간이 갈수록 몸은 회복되고, 해열제 효과는 감소하므로 곧 좋아집니다.

 

만약 34도대가 되거나, 입술/손발에 청색증이 생길 정도라면 해열제를 중단하고, 따뜻하게 해 주면서 진료를 봐야 하지만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는 열이 나지도 못하는 중증 감염 상태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결론적으로 해열제 사용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꼭 문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다음과 같은 상황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아직 열이 떨어질 때가 안된 경우

돌 발진 같은 고열이 나지만, 예후가 양호한 질환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특별한 치료법 없이, 일부에서 열성 경련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3~4일 39 ~ 40 도 고열 난 후 열이 내리면서 몸에 열꽃이 생겼다가 또 3~4일 후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해열제가 잘 안 듣는 경우가 있고, 어떤 치료를 해도 열이 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직 열이 떨어질 때가 안 된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됩니다.

 

적절한 용량의 해열제를 사용했는가?

해열제 용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해열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열제는 체중 당 얼마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해열제 효과는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나타나며, 2~3시간 사이에 최대 효과를 나타내므로 이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해열 효과에 대한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정상체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1~ 1.5도 정도면 충분히 효과적인 것입니다. 

 

● 아이가 탈수는 아닌가?

아이는 열나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구토 등 다양한 이유로 수분 섭취가 줄어들며 탈수가 잘됩니다. 탈수가 되면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열이 나면서 먹는 양이 50% 이하로 줄었다면 몇 시간 만에 탈 수가 오기도 하는데요. 아랫 입술과 잇몸 사이에 침이 하나도 없이 말라 있거나, 소변을 6~8 시간 정도 보지 않았거나,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탈수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탈수가 있다면 해열제 말고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열이 떨어집니다. 이런 경우 경구 수액이나 정맥 수액 치료가 도움 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등 원인 맞춤형 치료를 해야 열이 떨어지는 상황은 아닌가?

아이들에서 열이 나는 원인 중 상당 수가 바이러스, 세균 감염입니다.

 

그 외에도 가와사키병, 약물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리하게 체온을 정상화하려 하지 말고, 힘들지 않은 선에서 해열제로 조절하고, 치료 방법이 있으면 해당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 복용량 계산법과 아이의 개월 수

고열이 난다고 나쁜 질환은 아니고, 미열이 난다고 괜찮은 것도 아니란 사실을 먼저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판단 기준에는 아이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고, 생후 3개월 이전이라면 컨디션 관련 없이 진료는 꼭 받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3개월 이전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엄마의 항체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감기 등으로 열이 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뇌 하수체의 문제로 인해 열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생후 3개월 즉 100일 전의 아이가 열이 난다면 바로 응급실로 달려가길 권장드립니다.


해열제 복용량 계산법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골려할 사항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몸무게별로 해열제 용량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하루에 기본적으로 해열제 당 3회씩은 약 설명에서 최대용량에 걸리더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4회째 투여할지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빨간 챔프 등) : 체중 X 0.4 : 체중 10KG 기준 4ml

● 이부프로펜(부루펜, 파란 챔프 등) : 체중 X 0.4 : 체중 10kg 기준 4ml

● 덱시부프로텐( 맥시부펜, 애니펜 등) : 체중 X 0.5 : 체중 10kg 기준 4ml

위의 계산법에서 열을 적극적으로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위 숫자에 + 0.1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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