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해보고 싶었다 자백한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점수가 나와서 화제입니다. 역대 우리나라 주요 범죄자 사이코패스 지수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38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29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25점 등 이였는데요.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28점대로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1점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흉악범죄자들에게는 싸이코패스 테스트를 해왔는데 40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혈 했다고 거짓말까지
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3세 여성 정유정이 경찰에 체포된 후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체포 당시 출동한 경찰이 정유정의 캐리어와 손에 핏자국이 남은 것을 발견하고 이에 관해 묻자 정유정은 “하혈하고 있다”며 복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구급차를 불러 정유정을 병원으로 이송한 뒤 산부인과 검사까지 진행했지만 하혈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진료 결과를 들은 경찰은 정유정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정유정은 첫 경찰 조사에서도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거나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고, 자신에게 시신을 유기하라고 시켰다” 등의 거짓 진술을 해 수사에 혼란을 줬습니다.
정유정을 시신 유기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로 긴급체포되지 않았다면 연쇄살인을 벌였을 가능성도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화장하고 갸름하게 '포토샵'된 정유정 사진도 인터넷에 떠돌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검사 방법
사이코패스 검사지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사이코패스 검사지 중 하나는 로버트 헤어 박사가 개발한 캐나다 사이코패스 선별 목록(PCL-R)입니다. PCL-R은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0점에서 2점까지 점수가 매겨집니다. 총점이 30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