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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단층에서 잇단 지진 규모 6 넘는 지진 발생할 수도?(feat. 울릉도 마그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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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s/국내 이슈

미확인 단층에서 잇단 지진 규모 6 넘는 지진 발생할 수도?(feat. 울릉도 마그마방?)

by 오늘의 TIP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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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반경 5KM 안에 올해 들어서 모두 36번 지진이 났습니다. 재난문자 발생기준인 규모 2 이상인 지진은 최근 23일 동안에 13번이 발생했는데요. 규모 3 이상도 4번이나 있었는데, 내륙으로부터 50KM 떨어진 지점에 모두 5Km 반경 내 좁은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의 단층은 남북 방향의 역단층을 하고 있는데요. 국내 지진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던 2017년 포항지진과 같습니다. 판이 서로 멀어지는 정단층이 아닌, 서로 부딪히는 역단층의 경우에 흔들림이 더욱 큰데요.


올해 주변 해역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강도

이미 알려진 단층과는 상관없는 곳으로 구체적으로 연구된것이 없습니다. 또 다른 학자들은 동해 단층대는 후포 단층과 울릉 단층이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울릉단층이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에서 지진이 더 자주 일어나고, 세기도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이진한 교수님의 말로는 "이번 지진 4.5 규모는 길어봐야 100~ 150m 단층이 찢어진 건데요. 근데 90km짜리 단층이 거의 20km 이상 찢어지면 규모 6.0을 넘어갈 수 있다'라고 우려 섞인 말을 했는데요. 지진의 유형이 5Km 반경내 내륙에서 남서방향을 따라서 일직선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좁은 진원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을 군발지진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일직선 선상으로 나타는 말은 어떠한 단층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 됩니다.

 

이번 지진이 가장 강한 본진이라면 당분간 큰 위험은 없지만,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본진이 아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00여 년 전 지질학적으로 매우 가까운 과거라고도 말할 수 있는 1681년 동해안에 규모 7 강진에 해일 피해도 있었습니다.

 

오늘 지진이 규모는 컷지만 피해가 없었던 것은 진앙지가 31Km 규모로 매우 깊었기 때문인데요. 국내 지진은 이때까지 발생 깊이가 10~20KM였는데, 진앙의 깊은 것도 이 지진이 보통 지진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심하긴 이르지만, 다행인 건 기상청이 큰 규모의 단층이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부터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2022년부터 강원도 동해안 해저면에 이동식 지진계를 설치하고, 찾아내지 못했던 단층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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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지하에 세계 최대 마그마방 때문?

한편 최근에 울릉도 지하에 세계최대의 마그마방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는데요.

이번 지진과 울릉도의 화산활동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 살펴봐야할 수도 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에는 한달에한 달에 1~2번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그쳤지만, 동일본 대지진 이후부터 미소지진을 비롯해 한 달에 300회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고, 규모 또한 3,4로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의 2011년 이후 지진 통계에서는 규모 4 이상이 18회발생했는데요.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7년 전 "지구물리학연구"라는 과학학술지에 울릉도에 관련된 논문 한편이 게재되었는데 그 내용은 울릉도 지하 50km에 폭 300km, 깊이 100km의 거대한 마그마 방이 있다는 것입니다. 울릉도는 지름이 10km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폭이 300km라는 얘기는 울릉도의 30배 넓이의 마그마방이 울릉도 지하에 숨 쉬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들은 이것을 불의 호수(lake of Fire)라고 부릅니다. 

지금 까지 이런 거대한 마그마방이 지구상에 있다는 보고가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나 하와이의 화산은 마그마방의 깊이가 매우 얕은데, 그런데 어떻게 50km나 되는 지하의 깊이에 이러한 마그마방이 생성됬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아인슈타인 졸업한 대학에 근무하는 취리히의 안드레아스 피츠너 학자가 지진파를 통해 울릉도의 마그마방을 발견했는데요. 그들은 이를 울릉이상(Ulleung anomaly)라고 했습니다. 

 

5.5일 일어난 규모 6.3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지진지하의 유체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지하의 유체라 함은 마그마 아니면 지하수 입니다. 하지만 노토반도 주변에 화산이 없어, 일본에서는 지하수라는 의견이 더 유력한 상황입니다. 즉 노토반도 지하 단층면에 지하수가 들어가 지진을 일으켰다는 것이죠.

 

동해의 군발지진도 지하 단층에 바닷물이 들어가서 지진을 유발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지진의 규모별 강도입니다.

리히터 규모는 지진의 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로그 스케일입니다. 이 규모는 지진파의 진폭을 기반으로 하며, 

규모가 1 증가할 때마다 지진의 에너지는 10배 증가합니다.
리히터 규모는 다음과 같은 지진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규모 0: 사람의 감지 불가
규모 1: 매우 약한, 민감한 기기에만 감지됨
규모 2: 숙련된 관찰자만이 느낄 수 있음
규모 3: 약한, 사람이 앉아 있을 때 느낄 수 있음
규모 4: 약한, 사람이 서있을 때 느낄 수 있음, 창문이 흔들릴 수 있음
규모 5: 중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음, 창문이 깨질 수 있음
규모 6: 강한,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건물이 손상될 수 있음
규모 7: 매우 강한,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고, 건물이 무너질 수 있음
규모 8: 괴멸적인,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고, 많은 건물이 무너질 수 있음
규모 9: 초괴멸적인,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고, 대부분의 건물이 무너질 수 있음


지진 대피 행동요령

실내 : 탁자 아래 대피, 방석 등으로 머리 보호, 가스, 전기 차단, 계단 이용실외 : 건물이나 담장, 외벽을 피하고, 낙하물에 주의 합니다.다음은 활성단층 지도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황선단층 지도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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