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를 미꾸라지가 있는 수조에 넣으면 메기를 피하느라 미꾸라지가 젊어지고, 미꾸라지를 장거리로 운송할 때 메기를 수족관에 넣으면 메기가 죽지 않는데요. 즉, 메기효과는 메기와 메기가 함께 생존하는 현상을 기업 경영에 적용한 것인데요. 메기 효과를 인식하는 조직은 조직 침체를 극복하고 동기를 부여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가혹한 시스템(성과, 직무 테스트 등)을 사용하여 조직의 정체현상을 극복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Catfish Effect
생존이 걸린 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메기효과는 자본주의와 함께 사용되는 용어인데요. 일반적으로 치열한 경쟁환경이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유리하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조에 메기를 넣으면 당장은 활력이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머지않아 산소와 에너지 고갈로 죽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과학적으로 메기효과의 부작용을 말해주는 일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약간 위의 제목을 극단적으로 적어보았는데요. 이것은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 개그맨이 밀었던 유행이기도 합니다. 단편적인 예로 우리 사회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우리의 사회와 편의의 발전은 계속 빨라집니다. 물론 기술의 발전도 덩달아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 속에는 무조건 도태되는 것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대표적인 예시로 보험업을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기업에서 실적이 좋으면 온갖 특혜와 보너스를 주지만, 보험 가입률이 계속 떨어지거나, 이탈하게 되면 기업 내부에서 엄청난 압박이 오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보험을 말씀드렸지만, 여러가지 업체가 마찬가지인데요. 이러한 압박들을 메기효과라고 생각하는 기업의 수내부들은 상명하복 체계로 수직적인 조직이 일반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은 과연 도태된 것일까요? 기업의 이윤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그전에 열성을 다해서 일한 노동자들은 미꾸라지가 되어가는 현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데요. 치열한 경쟁에는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그 희생은 내가 될지, 자연이 될지, 시간이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한번쯤은 뒤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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