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12일부터 내년 말까지 1년 6개월 정도의 기간 안에 고위험 펀드인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면, 3년 동안 분리과세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해서 1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액 3,000만 원까지는 지방세를 포함해서 15.4%만 세금을 매긴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하이일드 펀드란?
용어만 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이는 높다라는 뜻이고, 일드는 채권에서의 수익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즉, 이 둘을 합쳐서 이야기해보면, 높은 수익률의 채권이라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주식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채권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럼 고수익 채권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담고 있는 펀드입니다. 즉, 수익만큼 위험도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신용등급 BBB+ 이하의 회사채 45%를 포함해서 국내 채권을 60%이상 담고 있기 때문이죠.
왜 혜택을 주는가?
정부에서 혜택을 주는 이유는 바로 지난번 레고랜드 사태 이후 어려워진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들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서인데요. 하이일드 펀드 발행상황은 예전에 비해 반토막 이상이 난 정도로 매우 부진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로 약 3조원 정도의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세제 혜택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를 할 채권자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어요.
세제 적격 요건은?
세제적격 요건을 살펴보면 공모펀드는 BBB+등급 이하 회사채(A3+등급 이하 전단채 포함)를 45% 이상 편입하고, 해당 채권을 포함해 국내 채권에 60% 이상 투자해야 합니다. 사모펀드와 투자일임계약, 특정금전신탁은 BBB+등급 이하 회사채(A3+등급 이하 전단채 포함)에 45%, A등급 회사채(A2등급 전단채 포함)에 15% 이상 투자해야 합니다.
정부의 혜택 알아보기
우리나라의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로 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은 세율을 매깁니다. 소득 4천만 원 까지는 15%에서 3억 원이 넘어가면 세율이 40%대로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3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에게는 소득을 나눠서 매길 수 있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해서 1년이상 유지 시 투자액 3,000만 원까지는 지방세를 포함해서 15.4%만 세금을 매긴다고 하기 때문입니다.앞에서도 말했듯이 6월 12일 부터 내년 말까지 1년 6개월 정도 기간 안에 가입하고, 가입 후 3년 동안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정리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한 비우량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
세제지원은 6월 12일부터 시행. 이 날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1인당 펀드가입액 3000만 원까지 발생하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세율(14%, 지방세 포함 15.4%)을 적용해 분리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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