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으로 놓은 자식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반려견과 반려묘 등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데요. 하지만 사료값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러가다보면 산책도 못시켜주게되고, 미안한 마음에 간식도 먹이고 하다보면, 어느새 불어난 우리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과체중이되면 관절과 수명에도 영향을 줘서 오히려 반려견과 반려묘를 힘들게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체중인 반려동물에게 얼마만큼의 사료를 줘야할까요?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일일 칼로리 계산법은?
사람도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기초 대사량에 따라서 얼마를 먹어야 하는등의 측정을 통해서 알아보게 되는데요. 반려동물 또한 특정 동물 개체에게 필요한 일일 칼로리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계산 과정에서 활동량·나이·중성화 여부 등 따져볼 요소가 많은데 같은 조건의 동물이라도 대사율이 ±20%까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즉, 일일 권장 칼로리란 결국 추정치에 불과한 거죠. 전문가들은 우선 산식에 따른 일일 권장열량만큼 반려동물에게 먹이고, 이후 개의 몸무게와 전반적인 몸 상태를 점검해서 사료 제공량을 조절할 것을 권합니다.
수의학 관리의 특정 측면에서 모범 사례 표준을 설정하는 지역 관련 글로벌 지침을 작성하는 WSAVA의 일일 권장열량은 비만 혹은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동물병원 수의사도 내원한 개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을 계산할 때 WSAVA의 계산식을 활용하는데요. 그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반려견 하루 칼로리 계산법
반려묘 하루 칼로리 계산법
반려견의 일일 권장열량은 반려묘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 상수값에 차이가 있는데요. 반려견의 요구열량은 반려묘보다 평균적으로 20%정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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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시 주의 사항
급여 시험을 거치지 않고 사료의 성분이 특정 수준에 충족하도록 제조된 사료는 주의 깊게 해석해야 합니다. 그러나 급여 시험의 활용이 해당 사료가 모든 상태에서 적합한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증해주지는 않습니다. AAFCO는 성장, 임신, 성숙 동물에 대한 영양 조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라벨을 관리하지만, 노령 반려동물에 대한 영양 조성이나 라벨 규정은 없습니다.
반려동물의 일일 적정 음수량은?
반려동물의 하루 적정 음수량은 강아지는 kg당 60mL~70mL, 고양이는 kg당 40mL~50mL 정도 됩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 4kg라면 강아지의경우 하루에 240 ~ 280mL, 고양이라면 하루에 160 ~ 200mL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하며, 여름처럼 더운 경우에는 음수량을 각 30ml 정도 더 늘려서 제공하면 되며, 하루 2시간 간격으로 음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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