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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보면 그만 찾아봐도됩니다.(Feat.전환사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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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주식공부

이것만 보면 그만 찾아봐도됩니다.(Feat.전환사채 )

by 오늘의 TIP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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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돈을 구하는 방법

 

 

1. 은행, 금융권 대출

 

회사가 개인과 마찬가지로 돈이 필요한 경우에

가장 쉬운 방법은 은행,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금융권에서는 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담보나 신용이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담보가치는 개인 아파트와 다르게 상업건물, 공장과 부지의 담보 가치는

낮습니다.

 

개인주택, 상가만 해도 아파트와 달리 대출이 많이 나오지 않는 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거나, 아예 돈을

빌릴 수 없는 경우에는????

은행이 아닌 다른 곳에서 빌리면 됩니다.

 

2. 채권

일반인이 다른 개인에게 돈을 빌리는 경우가 있듯이, 회사들도 꼭 은행이 

아니더라도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회사는 어딘가에서 빌려도 되고,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사채란 회사가 원하는 금액과 이자율을 정해서 발행하고

그 채권을 가진 사람에게 약정된 이자를 주다가, 

만기에 상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보증회사채의 경우에는 담보가 없습니다.

회사가 망한다면, 주식보다 우선순위가 높긴 하지만

원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상태에 따라 신용등급이 나뉘고 등급에 따라

이율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AAA로 시작해, D, R까지의 등급이 있습니다.

 

신용을 평가하는 회사마다 각 회사의 신용등급이 다르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리스크가 크다는 뜻이니

리스크가 있으면 있을수록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회사채는 예전에는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품이었지만, 

요즘은 쉽게 투자가 가능합니다.

 

A회사(대기업) B회사(잘 모르는 기업)

 

두 회사가 채권을 발행합니다.

A는 유명하고, 신용등급도 높은데

B보다 이자율이 더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때는 대출기간을 보아야 합니다.

 

A가 B보다 훨씬 대출 기간이 길 것입니다.

 

그럼 대출기간에 따라 왜 더 높아질까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망할 확률이 높기도 하고,

지금은 이 금리가 적정 금리이지만 

긴 시간 안에 금리가 인상되어 낮은 금리가 된다면,

상대적으로 손해입니다.

 

채권은 확정금리(끝날 때까지 일정한 금리로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간이 길수록 높아지는 리스크(망할 확률, 금리)를 보상하기 위해

이자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B회사의 경우에는 매우 높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그러면,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는데, 이자를 내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그건 바로 3번째 이야기 주식발행입니다.

 

3. 주식발행

 

누구에게 주식을 팔 수 있을까요?

 

앞전 포스터에도 썼지만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주주배정

2) 공모

3) 제삼자

 

주주배정은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돈을 모으는 경우입니다.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돈을 받은 것이 아니므로, 

투자금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서

유상증자를 통해 돈을 모아야 합니다.

 

유상증자는 초기일수록 회사의 리스크가 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받고,

뒤에 들어오는 주주일수록 더 비싸게 주식을 사게 돼있습니다.

즉, 액면가보다 주당 발행가액이 높을수록(비싸게 발행할수록) 회사의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개 모집(공모)은

50인 이상 대상을 공개 모집하는 방법입니다.

그 반대의 의미는

사모입니다.

49인 이하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모으면 사모가 됩니다.

신규 상장할 때 (IPO) 공모주 모집을 하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카오 뱅크로 난리 났었던 일 기억하시나요????

이것이 바로 상장을 하는 이유입니다.

신규 상장할 때 그동안 빌리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모은 것과 비교 안도리 정도로

큰돈을 한 번에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삼자는 위의 2가지 가 아닌

제삼자에게 주식을 배정(파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간편합니다.

주주가 많은 경우나 공모일 경우에는

진행하는데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어떤 제삼자와 회사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쉽게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다른 제삼자에게

배정하는 것이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제삼자에게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게 되면

그만큼 지분 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 주주들의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상법 제418조 1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주주들에게 새로운 주식을 배정받을 권리를

상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법 2항에서 신기술 도입, 재무 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해

주주 외의 자에게 신주를 배정할 수 있다고 한정하고 있습니다.

 

멀리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방법 전환사채(CB)가 있습니다

 

4. 전환사채(CB)

이 전환사채를 위해서 위의 과정을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전환이 가능한 사채입니다.

 

바로, 회사채였다가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것을 전환사채(CB)라고 합니다.

CB = Converible(뚜껑이 열리고 닫히듯 전환 가능)

Bond(채권)의 약어입니다.

 

 

전환사채는 투자자 입장에서 너무나 좋은 상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채이니, 발행일과 만기일 이자가 있습니다.

 

그럼 전환사채를 준 회사는 

그때까지 이자를 나눠 지급을 하던지, 만기에 지급을 하던지

정해진 대로 진행이 되고 만기일에는 돈을 갚으면 됩니다.

 

하지만 전환사채는 조건이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금액으로 주식으로 변환이 됩니다.

전환청구 가능 기간이 나와 있습니다.(보통 만기일 1달 전)

 

사채는 고정된 이자와 만기에 원금 상환이 보장되는 상품이고,

주식은 시세차익과 주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상장이 되어 있다면, 바로 팔아 만기일 전에 원금을 회수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둘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원금까지 올라가지 않거나, 상장 전이라 팔기 어려우면

사채를 계속 유지하며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전환 청구 가능한 기간 동안 이자를 받으면서

주가를 보며 기회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주가가 상승해서 이자보다 더 이득이 되거나

상장 임박해서 주식으로 바꾸어 시세차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있어서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개인 투자자들이 A라는 주식을 샀습니다.

하지만 A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우리에겐 희소식일까요????

 

투자자들에게만 좋은 소식이지 저희에겐 안 좋은 소식입니다.

즉,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꾼 물량이 매물로 나온다면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사채는 빚이고

주식은 자본입니다.

 

그럼 전환사채는 어떻게 될까요?

 

전환사채는 회사채의 성질을 가지고 있을 때는 부채이고,

주식으로 전환되는 순간 자본이 됩니다.

 

따라서 기존 주주들과 신규 투자자의 입장에서

분명 리스크가 됩니다.

(일반 사채에 비해서 낮은 이자를 받거나,

상장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주식의 가치가 전환 가치보다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따라서 공모주(IPO)에 투자할 때나,

기존 회사 주식 투자할 때 전환사채가 있을 때는

 

1) 전환 규모

2) 전환 가액

3) 전환 기간

 

위 3가지를 철저하게 살펴보시고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전환사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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