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지금 현재 7만 채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는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청약에 당첨되면 로또다라고 생각을 하고, 좋아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가입 1순위에서 해약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51만 9천 명이 줄었다고 합니다.
청약은 새 아파트 분양받기 위해 가입해야 하는 저축을 의미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주택을 분양받으려 하는 사람이 청약 통장에 가입한 후 일정 금액을 납부하여 취득하는 제도인데, 여기서 말하는 주택은 국민주택(국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LH, SH 등), 민영주택(민간 건설 사업자가 건설하는 주택(X산 위브, 레 X안 같은 브랜드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1순위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지어져 있는 아파트들은 부동산에서 쉽게 계약하고 집을 구매가 가능하지만, 새 아파트의 경우에는 나라에서 정한 여러 조건들과 그 조건들에는 일정한 점수가 매겨져 있습니다.(예를 들어 300만 원이 넘어가면 몇 평형 이상 계약 가능 등), 그 조건들을 합산하는 청약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우선권을 주는 제도인데요. 이러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청약 가점제가 필요합니다. 무주택기간이나 청약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 되거나 부양가족 수에 따라서 청약에 가점이 됩니다. 참고로 이러한 가점들을 총합하면 만점이 84점이 나오는데, 이러한 점수가 높을수록 주택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동일하다면 청약 통장에 돈을 넣은 기간이 길거나, 액수가 많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참고로 주택청약은 월 2만 원~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
1순위도 포기하고, 해지하는 사람들의 심리
먼저 현재는 청약 통장 가입자 수도 2022년 7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는데요.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 7400억여원 이었지만, 지난달에는 31조 1800억여 원가량 (4.*%)가 줄었고, 대구는 14.4%. 경북 11.5%, 부산 8.8% 순으로 줄었습니다. 그들이 투자를 줄이는 배경에는 미분양이 넘치는 것이 영향입니다. 의무적으로 목돈을 묶어가며, 여기에 돈을 투자해야 할 메리트가 없어진 것이죠. 그 배경에는 부동산 경기의 하락과 나머지 적금, 채권 가격의 상승 및 펀드 투자(피플 펀드 등)의 이자율이 높은 대체 투자처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청약통장 해지는 그래도 신중하면 좋다
청약 제도가 만약에 달라지게 되더라도 통장을 오래 유지해서 가점이 높은 사람에게 당첨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급전이 필요하면 통장해지보다는 청약통장을 담보로 대출받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담보 대출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청약을 넣은 곳에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실제 납입 금액의 최대 40% 96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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