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 적금을 알아가다 보면, 단리 복리 이렇게 이자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간단하게 복리는 배로 쌓여가서 훨씬 좋다고 흔히들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단리가 더 유리한 이율을 주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단리:원금에 대해서만 이율 적용
단리는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대해서만 일정한 시기에 약정한 이율을 적용하여 계산하는 금리 계산방법이다. 이때 발생한 이자는 원금에 합산되지 않으므로 이자에 대한 이자는 발생하지 않고, 상환기간까지 원금과 이율의 변동이 없으면 일정 기간 중에 발생하는 이자율은 언제나 같다.
원금 X(1+(금리 X 납입 연수)) = 원리금
위의 계산방법은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대해서만 일정한 시기에 약정한 이율을 적용하는 금리 계산식이다.
복리 : 매월 이자를 적용하여 계산하는 금리 계산방법
복리는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이자를 합한 금액에 매월 이자를 적용해서 계산하는 금리 계산 방법이다. 다시 말해서, 일정 기간의 기말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서 총액을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하여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 복리를 접하다 보면 연복리와 월복리에 대한 단어도 듣게 된다. 연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연마다 더해지는 것이고, 월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월마다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월복리의 경우 그다음 달의 월복리의 이자는 그전 달의 원금 와 원금에 대해서 발생한 월 이자를 더한 금액에서 또 이자를 더하게 되는 식이다.
원금ㅌ(1+금리) 납입연수 = 원리금
다시 말해서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이자를 합한 금액에 매월 이자를 적용해서 계산하는 금리 계산방법이다. 즉, 일정 기간의 기말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하여 그 총액을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하여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
단리와 복리 각각 비교해 보기
복리는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이자를 합한 금액에 매월 이자를 적용해서 계산하는 금리 계산방법이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간단히 생각하면 복리가 훨씬 더 유리하게 느껴지지만, 아래를 보고 한번 비교를 해보자.
일정 금액을 단순하게 단리와 복리로만 적용했을 때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원리금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단리의 경우 수익률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게 되고, 복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의 증가폭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대표적인 금융상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단리적금상품의 경우 대표적인 단리 상품이다. 내가 넣어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발생한다.
복리의 경우 장기간 저축하게 되는 보험 관련 상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수수료 및 사업비, 지급조건에 따라서 복리 상품임에도 단리 상품을 장기간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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