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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손해를 미치는 스필백 효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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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경제용어

더 큰 손해를 미치는 스필백 효과 알아보기

by 오늘의 TIP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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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서는 부정적 파급효과인 스필오버(spill over)가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더 큰 손해를 미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두고 스필백(역파급) 효과라고 부릅니다. 아래에서 더 큰 손해를 미친다는 스필백 효과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스필오버 = 강 달러

먼저 금융시장에서 부정적 파급효과인 스필오버부터 알고 가야합니다. 달러 강세는 미국 입장에서는 수입 물가를 안정시켜 물가 안정에 효과가 있겠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게는 반대로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달러인덱스 지표는 최근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디플레이션 대명사 일본은 처음으로 물가인상에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미국의 달러화 강세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스필오버라고 한다면 그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이 미국 경제에 다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스필백입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서 전 세계는 모라토리움(부도)도 선언한 국가도 몇몇 있었는데, 이상하게 미국은 대미지가 없는 듯 보였지만, 지금 미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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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스필백을 고려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0월 미국 당국도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 기조가 세계 다른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필오버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과거 경험이나 달러가 차지하는 위치를 볼 때 (미국도) 해외에 미치는 스필오버와 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다시 미국으로 유입되는) 스필백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 붙였습니다. 실제로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로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 9월 말 24년 만에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환시개입을 단행했습니다. 달러화 표시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어서 미 국채도 매도 대상이 됐습니다. 역사적으로 미 국채의 최대 매수 세력인 일본이 달러를 매각하고, 이것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맞물리면서 미국채 시장의 유동성 경색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스필백관련설명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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