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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지수로 6개월 전에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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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주식공부

소비자 신뢰지수로 6개월 전에 대비하기

by 오늘의 TIP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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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소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지표이다. 이번 시간에는 6개월 후의 미래를 알려주는 소비자 신뢰지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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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 10시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미국에서는 민간기관인 콘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CB)에서 소비자 신뢰지수를 발표하는데, 우리의 경제는 주로 미국의 경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소비대국'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CB 소비자신뢰지수는 세계 경기의 흐름을 연 구하기 위해서 각 분야의 브레인들이 모인 비영리기관 콘퍼런스 보드가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 10시에 발표하는 지수다. 해당 지표는 미국 내 약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지수'와 '향후 6개월 후 소비자의 기대지수'를 물어본다.

 

어떠한 질문을 던질까?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지수에서는 우선 첫번째로, 자영업자들에게 '요즘 장사가 잘되는지?'라는 식으로 경영을 할 만한지를 물어본다. 두 번째로는 고용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요즘 일자리 구하기 쉬운가?'라고 물어본다. '향후 6개월 후 소비자의 기대지수'에서도 비슷하되 '6개월 후'를 기준으로 물어본다.

 

예를 들어 '6개월 후에는 사장님 장사가 더 잘 될 것 같아요?'라는 식으로 구인 구직자에게는 '6개월 후에는 일자리를 구하기 더 쉬울까요?'라는 식의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모은다.

 

지수를 수치화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한다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어서 각종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반면 100 이하면 소비자들이 경기가 전보다 나빠졌다고 본다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해석한다. 이렇듯 현재의 경제 상황뿐만 아니라 6개월 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포함하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수 중 하나다.

 

왜냐하면 미국은 세계의 소비시장이기 때문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향후 경기와 소비지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하지만 소비자 신뢰지수는 어디까지나 심리 지수이기 때문에 주관성이 크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다른 지표로는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있다. 그와 번갈아 가면서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설명사진
출처: 네이버 / 위 사진은 100.20으로 10월 25일에 비해서 심리는 떨어졌지만 아직 경기는 괜찮다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12월 22일의 발표를 예상해보고 대처해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소비자신뢰지수를 살펴보았다. 이 글을 통해서 소비자 신뢰지수를 확인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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