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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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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경제용어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by 오늘의 TIP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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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발표로 연일 증권가는 뜨겁다. 그렇다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뭐길래 이렇게 뜨거운 감자에 있는 것일까?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 라스파이 레스 방식으로 산출한다는 CPI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소비자 물가지수란 무엇일까?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무수히 많으며, 그 가격수준, 단위, 가격 흐름은 모두 다른 모습을 보인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동향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나의 숫자로 만들어진 종합지수이다. 아래를 보면 이해하기 더 쉽다. 즉, 일반 가구가 소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물가지표인 CPI는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에서 작성하고 있으며, 기준년을 100으로 하여 작성된다. 조사 대상 상품 및 서비스의 구성과 가중치도 경제상황에 맞게 주기적으로 조정된다. 현재는 40여 개 가계의 총 소비지출에서 구입 비중이 큰 500여 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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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 내지 소비금액의 변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력과 생계비 등의 측정에 사용되는 지표이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은 실질임금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임금인상의 기초자료로 널리 사용되고있다.

소비자물가지수 쉬운설명
출처 : 네이버

 

 

 

어떤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할까?

소비자물가조사에 포함되는 구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품목을 대표 품목이라고 한다. 실제 가구가 소비를 위하여 구입하는 상품 및 서비스는 정말 많지만, 많은 품목을 조사할 경우 비용이 증가하고, 비슷한 품목들은 유사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일정수의 대표 품목을 선정하여 소비자물가를 작성한다.

전국 가구(농, 어가 제외)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는 것과 동종 품목군의 가격을 대표하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가격조사가 가능한 품목을 대표 품목으로 선정하여 매월 통계청 조사직원들이 표본으로 선정된 백화점, 대평마트,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전국의 소매점을 표본조사를 통해서 매월 1회, 정해진 기간에 가격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농축수산물, 석유류는 월중에도 가격 변동이 심해서 매월 3회 조사하여 평균 가격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에도 생산자 원가와 소비자 구매가가 다르다. 그래서 통계원은 가격조사 시 소비자가 실제로 지출하는 거래(또는 납부) 가격을 조사한다. 따라서 부가가치세 등과 같이 상품 또는 서비스의 소비자 가격 속에 부과되어 있는 세금도 포함된다. 어린이집 이용료나 유치원 납임금과 같이 정부가 모든 이용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을 조사한다. 할인 가격 같은 경우에는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가 조건 없이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격조사에 포함한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비구조가 변화하는 점을 반영하여 기준 품목을 탈락시키거나 새로운 품목을 편입하고, 가중치를 조정하는 등의 지수개편을 시행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계산식은??

소비자 물가의 계산식은 '기준시점 고정 가중산술평균 법'이라고 불리는 라스파이 레스 산식을 이용한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라스파이레스산식설명그림
출처 : 네이버

계산식설명
출처:네이버

미국 CPI에 이렇게 예민한 까닭은?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 미연준(FED)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시중에 풀린 자금을 걷어들이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게 되면 달러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 한국 기준금리도 미국의 금리 인상폭보다 더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대출 금리가 올라가서 투자에 위축이 되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준금리가 오르면 저축 이율이 올라서 주식시장의 유동성 있는 자금들이 은행에 묶이게 될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즉 미국 CPI가 오르면 수출과 소비가 부진하게 되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아래에는 미국 통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공유하겠다.

식품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10.9%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17.6%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은 6.3%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2022년 9월로 끝나는 기간보다 모두 적었습니다. 쉘터 가격은 2022년 10월까지 6.9% 인상되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총 가격 인상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022년 10월까지 눈에 띄게 가격이 인상된 기타 범주에는 의료(5.0%), 가정용 비품 및 운영(8.4%), 신차(8.4%), 개인 관리(6.4%)가 포함됩니다. 이 데이터는 소비자 물가 지수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것이며 계절에 따라 조정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 물가 지수 — 2022년 10월"을 참조하십시오. 또한 최신 소비자 물가 지수 보도 자료와 관련된 더 많은 차트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bls.gov/cpi/

 

CPI Home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CPI for all items rises 0.4% in October as shelter, gasoline, and food increase 11/10/2022 In October,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increased 0.4 percent, seasonally adjusted, and rose 7.7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not seasonally

www.bl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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