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 포비아에 대해서 알아보기

외국인 범죄 늘어나니 혐오도 커지면서 나오게 된 새로운 용어, 제노 포비아 오늘은 낯선 것 혹은 이방인이라는 의미의 제노와 싫어한다는 뜻의 포비아가 합성된 말인 제노 포비아 (Xeno Phobia)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민족 집단 혐오 현상

제노포비아는 외국인이나 이민족 집단을 혐오, 배척하거나 증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제노포비아는 중요산 사회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제노포비아는 악의가 없는 상대방을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경계하는 심리상태의 하나로,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과보호 의식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고 지나친 열등의식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늘어나는 범죄율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범죄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제노포비아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3년 번졌던 '차오포비아'현상인데요. 차오 포비아란 중국 조선족을 혐오하는 현상으로, 수원 여성 살인사건의 범인이 조선족 오원춘 임이 밝혀지며, 중국동포들에 대한 혐오 인식이 급속히 확산된 것입니다. 국내에 상당수 유입된 중국인의 범죄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던 것입니다.

비슷한 용어로 제노사이드가 있는데, 종교나 인종,이념 등의 대립으로 특정 집단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그 구성원을 대량 학살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호모포비아는 동성애 혹은 동성애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와 그로 인한 차별을 일컫는 말이며 동성애혐오증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