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감자 개념 1분만에 이해하
본문 바로가기
For.knowledge/주식공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감자 개념 1분만에 이해하

by 오늘의 TIP 2023. 1. 1.
반응형

뉴스를 보다 보면 XX주식이 유상증자, 무상증자를 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증자는 말그대로 주식을 늘린다는 이야기인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상증자는 보통 악재, 무상증자는 보통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밑에서 그 이유에 대해 가장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반응형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정의로 알아보면 유상증자: 신주를 발행하며 인수자에게 대가를 받는 것, 무상증자: 신주를 발행하지만 대가를 받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돈을 빌릴 여력이 부족해 기존 주주들에게 대가(돈)를 더 얻는다는 측면에서 악재지만, 무상증자는 돈을 충분히 벌어서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더 나누어준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불립니다. 장기적으로는 자본의 증가는 기업에 좋은 일입니다.


자본과 증자의 개념과 유상증자

증자는 자본이 늘어나는 것이죠? 몸무게가 들어나면 체중 증가라고 말하듯, 자본을 늘리면 '증자'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이 줄어들고 자본도 똑같이 줄어드는 것을 '감자'라고 합니다. (potato NONO) 공짜로 고쳐줄때는 무상 AS라고 합니다.

 

자본을 늘리는데도 대가(돈)를 안 받으면 무상증자, 대가(돈)를 받으면 유상증자가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상증자는 보통 악재입니다. 왜그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본을 늘리려면 발행주식을 늘리면 됩니다. 주식을 새로 발행하면서 이 주식을 주주들에게 줍니다. 여기까지가 증자입니다.

돈이 리본에 묶여 포장되어있는 사진으로,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를 할때 돈이 복사되는 개념과 같은 느낌

새로 발행한 주식을 주주들에게 넘길 때 돈을 받으면 유상증자입니다. 회사로서는 어쨌든 '돈이 회사에 생기는'겁니다. 회사의 행복이 과연 주주의 행복과 연관 될까요? 아닙니다. 주주와 회사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 관계와 비슷합니다.

 

돈을 대주는 부모가 주주, 돈을 받아서 열심히 사업하는 자식이 회사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돈을 주어서 열심히 크라고 했는데, 자식이 또 돈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회사에서 돈이 필요할 때 돈을 구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것, 둘째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 마지막이 유상증자입니다.

 

무상증자는 호재다?

무상증자는 위에서 말했듯이 호재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는 돈이 필요해서 부모에게 또 손을 내미는 것과 같다면, 무상증자는 사업을 잘하는 자식이 부모를 찾아와 그동안 감사하다고 선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냉혹하지만 주식시장은 호재가 되는 이유는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자식이 돈도 없는데 부모에게 차를 사드리고, 집을 사드리고 할까요? 무상증자를 계획 중이라는 소문이 나면 분명 그회사는 돈을 많이 번다는 신호라고 봅니다. 그래서 무상증자는 호재입니다.

 

무상증자를 하는 다른 이유도 하나 있습니다. 먼저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한다는 개념도 있지만 때로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수를 늘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회사로서는 시장에서 활발히 유통될수록 더 많은 자금을 융통하기 편합니다. 단기적으로 유상증자는 악재, 무상증자는 호재라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증자 자체는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렇다면 감자는???

감자는 증자의 반대로 자본을 줄이는 일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줄인다? 별로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통 유상, 무상 감자를 모두 악재로 봅니다.

 

그리고 감자는 대부분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는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여 주주의 가치를 제고시켜주는 일도 하고 있어서 다방면의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제작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