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우리 아이는 천재인가 봐 애기를 보다 보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할 때 천재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천재는 아니더라도 건강하게만 자란다면 더할 나위는 없겠죠. 그래도 이왕이면 애기의 학습에도 좋은 놀이기구를 사주는 게 좋겠죠? 이번시간에는 신생아와 학습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신생아 학습능력
신생아도 학습 능력이 있을까?
'어릴 때 자극을 주지 않으면 영재성이 사라져서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 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에서 말하는 어릴 때는 몇 년 전만 해도 4~5세를 뜻했었는데 지금은 3세 이전으로 더 빨라졌습니다. 그 논리를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3세까지 어떤 학습적 자극을 주지 않을 경우 아이의 지적 능력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안 시키면 곧 자기 아이가 바보라도 될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되도록 빨리 영어와 수학, 한글 등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생아에게는 학습 능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뇌 발달 전문가인서유헌 교수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언어나 수와 관련된 학습은 뇌 발달상 만 6세 이 후에시 키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언어력과 관련한 측두엽과수학적·물리적 기능을 담당하는 두정엽이 그때야 비로소 발달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만 6세 이전에 아이들의 뇌 발달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떤 학습이 필요할까요???
정서적 안정과 두뇌 발달
일단 만 3세 정도까지 아이의 뇌는 어느 한 부분에 치중하지 않고 모든 부분이 왕성하게 발달합니다.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편중된 학습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물고기에 대해 학습을 시킬 때도 단순히 그림책이나 영상을 보여 주는 것보다는 오감을 이용해 직접 보고 만지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오감을 자극한다는 것은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함께 자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뇌에는 감각을 관장하는 부위가 따로 있어서 감각을 많이 자극할수록 뇌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생후 3개월인 아이의 장난감으로는 모빌이 최고입니다.
그중에서도 소리가 나는 검은색 모빌이 좋습니다.이 시기 아이들은 색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의 대비와 형태가 뚜렷한 흑색 모빌은 눈의 초점을 맞춰 주고, 시각적인 능력을 발달시켜 줍니다. 그 밖에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거나 딸랑이를 흔들어 주면청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정서적 측면이 크게 발달하므로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도 와줘야 합니다. 그래야만도와줘야합니다. 스스로에 대해,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는 곧 자신감으로 연결됩니다. 이때 엄마와의 스킨십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합니다. 아이를 안아 주고 눈을 맞추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게 곧 정서적 안정을 가져오고, 이것이 바로 두뇌 발달로이어 지기 때문입니다.
사춘기까지 뇌는 끊임없이 발전한다.
인간의 뇌는 사춘기까지 끊이지 않고 변화, 발전합니다. 뇌의 발전이 극대화될 때까지 무수한 변수들이 작용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들이 밀면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있습니다. 그래서 육아의 끝은 마지막이 되어야만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씨앗 상태에서는 그 꽃이 어떤 모양으로 피어나게 될지 모릅니다.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이파리들이 자라 봉오리를 맺고 난 이후꽃이 피어야만 그것이 어떤 이름과 향과 모양을 갖추고 있는지 알게 되는 것처럼요.
어릴 땐 말도 제대로 못 했는데 이젠 무엇이든 남들보다 빠르고 잘한다는 말을 흔히들 합니다. 이렇듯 아이가 부모의 기대나 예상대로자라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잠재력은 뇌의 성장이나 아이를 둘러싼 환경, 타고난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사이에 놀라운 방식으로 발현된다는 얘기지요. 그러므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방해요소를 파악해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과도한 스트레스가 1등 방해요인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아이의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죠.때문이죠. 그러므로 아이가 과도한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상이 침해받지 않도록,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도록, 세상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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