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마음에 들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며, 가정을 이루고, 출산을 하지만 그 후에 찾아오는 우울감 때문에 힘든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산후 우울증이 올까 봐 신경이 쓰이신다고요? 잘 오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산후 우울증 어떻게 피해 갈까? 에 대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산후 우울증 파악하기
산후 우울증이란??
먼저 사전적의미의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 즉 산욕기 동안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또는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먼저 산후 우울증 전에 산후 우울감의 개념부터 먼저 인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여성 산모분들이 출산 직후 일시적인 감정의 기복이나 슬프고 우울한 느낌 등을 경험하는 것을 산후 우울감(baby blue)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출산 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신체 변화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힙니다. 초산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고, 산모의 50~70% 정도가산 후 우울감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모들은 2주 정도 지나면서 자연스레 극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2주 이상 그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산후 우울증이 아닌지 체크할 필요가 있어요! 보통 출산하는 여성의 10~15% 가산 후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산후 우울증에 걸리면 기분이 가라앉고, 만사가 귀찮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이나고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때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육아에 대한 부담감도한 몫을 하는데요. 육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와 남편이 미워집니다. 한 환자의 경우 15개월 된 아기가 음식을 흘리거나 보채면 어김없이 소리 지르며 아기를 때렸습니다. 아기를 애타게 손꼽아 기다렸지만 막상 아기가 태어나자 육아 스트레스가 심해 그것을 견딜 수 없었던거죠.
해결방법
슬기로운 해결방안
남편, 부모, 친구들에게 걱정 털어놓기
산후 우울증이 무서운 이유는 산모와 아이, 더 나아가 가족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는데 있습니다. 특히나 엄마가 우울증에 빠지면 아이는 심각한 영향을 받습니다.한 발달 심리학자가 엄마의 표정과 아이의 반응을 실험한 적 있습니다. 엄마가 3분간 우울한 표정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아이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엄마가 3분 뒤 다시 웃는 표정을지어도 아이는 엄마를 경계하며 그 곁으로 가지 않으려 합니다. 실험 결과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려면 2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만 우울한 표정을 지어 도정서적 회복 시간이 20분이나 필요한데 하루종일 우울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는 과연 어떻게 자랄까요??
아이는 엄마를 회피하게 되고 아이의 성격 형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합니다. 나중에는 학업 수행 능력 및 지적 능력 저하도 불러올 수 있어요. 그러므로 한 달 이상 산후 우울증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 가족 치료 등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예방입니다. 출산 시기가 다가오면 아기를 위한 출산 준비도 중요하지만 산후 우울증에 대한대비책도 세워 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분만을 앞두고 불안에 시달리며 기분 변화가 심한 산모의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 가족들이 산모가 출산 후의 변화된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남편의 역할은???
이때 남편은 가사와 육아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아내가 심신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산모 역시 '아이를 잘못 키우면 어쩌지?''내 인생은 이제 끝난 건가?'라는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 되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겨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걱정을 나누며 그들의 도움을 받아들이면 좀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믿어 야만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산 직후에는 몸과 마음이 굉장히 지쳐 있는 상태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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