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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 개성과 능력과 취향이 깃든 신조어 휘소가치 완벽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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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경제용어

소비에 개성과 능력과 취향이 깃든 신조어 휘소가치 완벽 이해하기

by 오늘의 TIP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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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able Of Contents)

  1. 용어설명
  2. 현실에서의 휘소가치
    1. MZ세대의 소비란?
  3. 휘소가치의 또 다른 측면은?

揮소가치

'희소가치'의 오타가 아닙니다.

드물다는 뜻의 '희' 대신

흩어진다는 뜻의 '휘'를 넣어,

 

경제학에서 가격 결정 요인으로

지목하는 '희소가치'를 비틀어

만든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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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다른 사람에게는 휘발성이

강하고 무의미할지 모르지만,

자신에게는 가치가 있음을

가리키는 용어 입니다.

 

소비의 궁극적 기준을 '가치'에

두겠다는 MZ세대의 소비철학이자,

행태입니다.

 

'내 신념과 가치관에 합치한다면

다른 요소를 따지지 않고 소비하겠다'

는 태도입니다.

 

거꾸로 '내 가치관에 어긋나는 기업이

있다면 불매운동이라도 기꺼이 시작할'

태도입니다.

 

가격과 품질이 소비를 결정했던

과거의 관행 또는 통설을 정면 반박하지요.

 

이런 소비관이 지금 시장과 기업을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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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용사례

현실 사례 살펴보기

1) 어떤 짜장면 가게가 

가난한 10대 형제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한 사연이 인스타에

올라오자, 온라인에서

'이 가게 돈쭐내러 가자'는 외침이

떠들썩 해지고, 짜장면집이

마비될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음식을 받지 않고도, 주문을 하는

2~30대도 많았던 사례

업체의 선행에 소비자가

적극적인 구매로 보상해준다는 뜻으로

'내 돈으로 선한 영햑력을'

행사한다는 MZ세대식 

소비자 운동의 하나.

 

2) 힘든 알바를 하며 끼니는

편의점에서 대충 해결하는 

젊은이가 어렵사리 번 돈으로

한정판 명품을 삽니다.

 

어른들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당사자의 태도는 간단합니다.

 

"투자가 별건가, 내가 만족하면

최고의 투자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

명품 사는데, 웬 허영심??

이라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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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사례 보충설명

MZ세대의 소비란??

MZ세대에게 소비란 

재화나 서비스를 사는 행위,

그 이상입니다.

 

그들에게 소비는, 그리고 소비의 거부는,

사회적 영향력의 행사입니다.

 

친환경, 성 평등, 공정,

부의 분배, 채식주의 등등

그들이 주목하는 가치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리고 신념과 가치관을

기탄없이 표출하고 행동합니다.

이런 드러냄을

'meaning out(미닝 아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있는 자들의 갑질'은

잊을만하면 터지곤 하는데,

이를 사회적으로 응징하고자 하는

끈질긴 불매운동의 배후엔 MZ세대가

있습니다.

 

마켓 컬리가 배송 박스 자채를

스티로폼에서 은박비닐 붙인 종이로

또 재생지로 계속 개선하고

포장 연구·개발팀까지

만드는 배경에는 품질·가격보다

환경을 더 따지는 이들이 있습니다.

 

보조금을 적용해도 5천만원 안팎인

고가 차량 테슬라의

국내 구매자 가운데 2~30대가

절반입니다.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믿으니까 쓰는

것 입니다.

 

휘소가치가 사업 판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산업의 흐름까지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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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측면 관측하기

휘소가치의 또 다른 측면

환경이나 사회적 정의에 관한

관심 외에도 MZ세대의 '휘소가치'에는

자신의 능력(소득 또는 자산)이나

기호(taste)를 거침없이 드러내는

'과시'의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고가 브랜드

제품이나 고급 수입차 고객 중에서

젊은 층이 차지하는

높은 비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벤츠나 마세라티를 살 때

바라는 것은 딱히

품질, 주행 성능, 안전성이

아닙니다.

 

그런 차를 타고 내릴 때 

남들이 바라보는 선망의

시선을 누리려는 것이죠.

 

과거의 연예인들은 비싼 집이나

건물이나 전통의 명품을 사더라도

대중에게 애써 숨기려고 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다릅니다.

 

인기와 부를 차지한

MZ세대는 집이며 보석이며

고급차를 'flex'합니다.

 

거리낌 없이 과시한다는 뜻이죠.

 

남들이 보기에도 화려하고

로고가 눈에 띄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코로나 시대 이전과 달리

재택과 Social Network의

사용성이 더 많이 늘게 됨으로써

비디오나 사진으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도

로고가 큰것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이는 코로나의 사회적 영향도

기인을 합니다.)

 

내 능력으로 돈 벌어

비싸고 좋은 물건을 사는 것은

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에 개성과 취향과

능력이 깃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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