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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활한 '우리 동네만의 서비스' 하이퍼로컬서비스 뜻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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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활한 '우리 동네만의 서비스' 하이퍼로컬서비스 뜻 파악하기

by 오늘의 TIP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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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able Of Contents)

  1. 용어설명
  2. 한국 하이퍼로컬 서비스 대표주자는?
    1. 외국에서도 왕성할까?

우리동네의 무기가있다.

우리 동네의 특별서비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생활

반경을 좁혔습니다.

'우리 동네 중심'의 서비스가 늘고

활발해 졌습니다.

 

각종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도

'우리동네'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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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범위가 좁은 한 지역에

맞춘 서비스, 이용자의 

주변 정보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가리켜

하이퍼로컬 서비스라고 합니다.

 

과거 '벼룩시장' 같은 

지역 정보지나 전단 배포가

타깃으로 삼았던 것이

바로 이 하이퍼로컬 시장이었습니다.

 

인터넷 주문이니, 전국 하루 배송이니,

하는 속도전으로 명맥이

끊어질 뻔했던 '우리 동네'만의

서비스가 화려하게 부활한 것입니다.

 

슬리퍼를 신고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상권이라는 의미의

'슬세권'이란 개념도

위의 하이퍼로컬 서비스와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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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당근!

부동의 1위 당근마켓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대표 주자는

뭐니 뭐니해도 당근마켓입니다.

 

창업 모토가 '동네 사람끼리 중고거래'인

이 플랫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1년간 이용자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죠.

 

거의 쿠팡을 위협하는

수준인데요.

 

중고 물품의 거래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젠 세탁소, 편의점, 이사, 구인-구직 업체까지

당근마켓에서 고객을 부릅니다.

어떤 지자체는 주민 대상의 행사 내용을

당근마켓에 올리고, 심지어 지자체

·보궐선거 관련 정보까지

이 플랫폼에서 공유됩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번개장터 같은

경쟁자도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으며,

 

이젠 놀랍게도 네이버가 다양한

동네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근마켓에 도전하고

롯데 같은 재벌까지

동네상권을 공략하려는 형국입니다.

 

창업 분야에서도 하이퍼로컬의

급부상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서

지역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IT 업체들이

'우리 동네'의 부활에 공헌한

바가 컸으니, 무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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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당근! 외국은 ?

외국에서도 왕성할까?

물론, 외국도 왕성합니다.

해외에서도 '우리 동네' 서비스는

단연 인기입니다.

 

미국엔 기업가치가 5조 원을

뛰어넘은 하이퍼로컬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27만개 가까운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Nextdoor(넥스트도어)

그 주인공인데, 

여러가지 지역 정보 공유에

중고거래는 물론이고,

 

이웃 돕기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페이스북을 압도하는

영향력을 자랑합니다.

 

2021년 2월 텍사스에

강력한 한파가 몰아쳐

 

정전과 단수에 생필품마저

부족해지자 넥스트도어에

몰려온 사람들이

마스크와 생필품을

나누어주기도 했고,

 

고립된 이들은 게시판에 

생존 정보를 공유도 했어요.

 

지금은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까지 확산해 있습니다.


스페인의 최고 인기 중고거래

서비스 Wallapop(왈라팝)은

인구의 절반인 1,500만 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나라 쇼핑 앱 제 4위로,

활발한 생활용품 거래가

당근마켓과 닮았습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Carousell(캐러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중고거래

플랫폼 입니다.

 

최근 네이버가 이 두 

플랫폼에

모두 투자하게 되면서

우리에게도 제법 낯익은

이름이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커뮤니티 공동구매'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눈길을 끕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공동으로 물건을

사는 것입니다.

주로 농산물과 식료품을

다루는 온라인 쇼핑몰

拼多多(핀둬둬)는

살마이 많이 모이면

가격을 절반 깍아주는

전략으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용자 수로는 창업 6년 만에

거인 알리바바를 제쳤을 정도니까요.

 

게임업체 텐센트의 자회사는

동네 상권 하나하나의

특성을 중시해,

도시 외곽에 거대한

물류센터를 짓는 대신

동네마다 소규모 물류센터를 두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덕택에 경이로운

'30분 이내' 배달도 이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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