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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뜻 완전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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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경제용어

E.S.G 뜻 완전 파헤치기

by 오늘의 TIP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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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Table Of Contents)

  1. 용어설명
  2. 관련 개념의 유래
    1.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를 평가할까?

Environmental, Social, Coporate Governance

기업과 비즈니스가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ESG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어떤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데

쓰이는 3가지 핵심요소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의 지배구조

 

이 세 개의 평가 기준은

기업의 미래 재무성과

이익과 리스크를 좀

더 잘 결정하도록

도와줍니다.

 

투자의 지속가능성??

최근 몇년 사이에

경제-정치-사회-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점점 더 자주 언급되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은

 

우리를 둘러싼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고

그 다양한 생태계를 유지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능력,

전례 없는 속도로

인류가 착취-파괴하고 있는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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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서건 이렇게

'지속가능성'을 갖춘 발전을

sustainable development라고

부르며, 비즈니스와 기업에

그런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것이

바로 ESG의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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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개념의 탄생 배경

어떻게 나오게 되었을까?

ESG란 개념은 2006년 제정된

'UN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UN 책임투자원칙)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7~8년 전인데,

2020년 초 부터는 그야말로

쏟아지듯이 모든 매체의 경제 관련

기사를 뒤덮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마치 ESG라는 목표가 모든 기업과

비즈니스의 성공 모델이 된 것처럼요.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ESG경영을

선언하는가하면,  어느정도 규모를

가진 회사들은 빠짐없이 ESG 전담 기구를

만들어 ESG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은행은 ESG 점수를 기업평가

기준의 상단에 배치하며,

기관투자자들은 ESG를 소홀히 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ESG 테마의 채권이나 펀드가

불티나게 팔리며, ESG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옵니다.

각 기업과 금융기관 및 정부 관련 부서들이

나름의 평가 체제를 만들어

ESG 점수를 매기는 가운데, 전문 평가기관들도

방대한 연구조사를 병행하면서

기업 ESG 채점에 분주합니다.

 

덕분에 통일된 표준 ESG 평가시스템은

아직 확립되진 않았지만,

미래의 성장에 ESG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는

다른 여지가 없습니다.

 

 

 


목차로 돌아가기⬆️

평가기준알아보기기

각 나라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먼저 ESG의 기준은

각 나라가 처한 자연환경과

규모, 경제환경, 정치체제 등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MSCI(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Thompson Reuters(톰슨 로이터즈),

S&P Global(에스앤피 글로벌) 등

6대 국제 평가기관은

 

아직 범세계적으로

적용되긴 어렵지만

 

온실가스 저감량,

자선활동, 특수관계자 거래 등의

지표를 정해 놓긴 했습니다.

아래를 보며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1) E (환경 친화)

부끄럽게도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환경을 해치지 않는

지속가능성 확보가

그만큼 더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를 얼마나 많이 배출하는가?

 

- 그 외에 환경을 오염시키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을

얼마나 많이 배출하는가?

 

- 어떤 종류의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소비하는가?

특히 신재생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활용하는가??

 

- 비즈니스 과정에서 어떤 종류의

쓰레기와 폐기물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가?

 

- 친환경 제품이나

친환경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창출하고 있는가?

 

- 환경과 관련된 연구개발(R&D)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는가?

 

- 대기나 강이나 바다에 기름,

유독가스, 화학물질 등을 유출하는

사건 - 사고를 일으킨 적 있는가?

 

- 친환경 인증마크를 보유하고 있는가?

 

(2) S (사회적 책임)

E와 더불어 S의 수준도

한국은 갈길이 먼 상황인데요

 

-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얼마나 잘 보장해주는가?

 

- 전체 임직원 중에서 여성이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가?

 

- 남성과 여성의 평균 임금

사이의 격차는 얼마나 있는가?

 

- 장애인 고용과 청년 채용의

실적은 어느 정도인가?

 

- 공익 - 자선단체를 위한

기부나 봉사활동은

어느정도 인가?

 

- 경영진과 임직원의 청렴도를

높이는 방안을 갖고 있는가?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은 얼마나 자주 하는가?

 

-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어떤 비율로 구성되있는가?

 

- 공기업의 경우, 정규직 전환율은

어느 정도인가?

 

- 중소기업 제품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가?

 

- 이익 및 성과를 어느 정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있는가?

 

-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얼마나 공헌하는가?

 

- 임직원이 종교나 성 때문에 

차별당한 사례가 있는가?

 

-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사고가

발생한적 있는가?

 

(3) G (기업의 지배구조)

최근까지 한국 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온

기업의 지배구조는 오히려

예상보다 빨리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이사회는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이사회의 전문성은 얼마나

확보되어 있나?

 

- 이사회에는 감사위원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가?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CSR 위원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가?

 

- CEO와 이사회 의장은

실질적으로 분리되어 있는가?

 

- 준법감시인제도는

시행되고 있는가?

 

- 회사의 내규는 사내에 충분히

공유-공개 되어 있는가?

 

- 부정부패, 회계와 세무,

이사회 등과 관련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적 있는가?

 

위와 같이 판단 기준은 

얼마든지 많이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점은

기업이 이러한 ESG 이슈에

소홀했다간 적지 않은

불이익을 감내할 각오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불이익으로는

투자를 받거나 사채 발행도 힘들고,

ESG 투자를 표방하는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외면하는 탓에

주가를 관리하기도 어려워 집니다.

 

ESG에 민감한 대기업들은

부품이나 소재를 납품받을 때도

공급사의 ESG를 따집니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기업이라면

더더욱 ESG 이슈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서구 기업들은 이미 

협력업체에 ESG 실적을 

요구합니다.

 

앞으로 ESG는 기업의 미래를 위해

다듬어가야 할 필수 전략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그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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