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갭(output gap)은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실제 성장률의 차이를 말합니다. 아웃풋갭이 양(+)이면 경제가 잠재성장률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고, 아웃풋갭이 음(-)이면 경제가 잠재성장률보다 더 적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웃풋갭은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아웃풋갭이 양(+)이면 경기가 과열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아웃풋갭이 음(-)이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경기 순환 사이클보는 지표
국내총생산(GDP)의 '실질' 성장률은'잠재'성장률보다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는데요. '아웃풋 갭'이란, 간단하게 정의하면 GDP의 실질 성장률과 잠재성장률 사이의 간격으로,
플러스일 경우 수요의 힘이 큰 것으로 인플레이션, 마이너스일 경우 수요의 힘이 약한 것으로 디플레이션가능성이 큽니다. 즉, 현재 경제상태가 경기 순환 사이클 중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를 가늠하는 도구입니다.
OUTPUT GAP 보는 법
IMF > Data > World Economic Outlook 2020 > By countries > Advanced Economies > 보고 싶은 나라 선택 또는 전체선택 후 Continue > Output gap in percent of potential GDP 선택 후 Continue를 하시면 아웃풋 갭을 볼 수 있는데요.
IMF 아웃풋 갭 보는 곳 여기를 클릭하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플러스로 벌어지면?
돈 풀기에 의한 부양책이 속도를 내면, 우선 인플레이션기대 심리가 높아집니다. 2008년 양적 완화의 경우는 풀린 유동성이 은행의 초과 지급 준비금으로 흡수돼 시중에 흘러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코로나 부양책은 현금 형태로 뿌려지는 탓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재무장관 역임했던 래리 서머즈는"금융위기 때의 경기 부양책은 아웃풋 갭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으나, 코로나 부양책은 그때의 6배 수준이라, 인플레이션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경기 회복의 기대 때문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도 덩달아 늘어납니다. 특히 자동차나 집을 담보로 하는 대출과 학자금 대출 등의 금리를 위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벤치마크로 널리 쓰이므로, 파장이 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식보다는 채권이나 금 같은 다른 자산들이 상대적으로 더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증시나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혹은 일부 기술주의평가모델에 우호적이었던 태도가 식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