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O 한번에 이해하기(feat.치료제 관련회사)

목차 (Table Of Contents)

용어설명
한국 제약회사
한 줄 요약하기

CDMO

수탁개발생산???

수탁생산(CMO)은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제약 업계에서 누군가의
위탁으로 생산만 해주는 것이고,

수탁개발(CDO)은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누군가의 위탁으로
개발만 해주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둘을 합친 것이
CDMO, 즉 수탁개발생산입니다.

쉽게 말해서 의약품의
개발, 분석, 생산 과정을
모두 대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전에 의약품을 수탁생산만 하던
CMO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제조에 필요한 개발까지
직접 수행하여 제조함으로써
CDMO 사업으로 확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애초 의약품을
발명한 위탁 기업은
오로지 신약의 개발과 마케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분업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벌어지는
극심한 경쟁과
이런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급증이 낳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특히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개발로 해외 기업들의
생산 - 개발 요청을
선별해 받아야 할 정도로
바이오 의약품 CDMO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바이오벤처기업은
물론 대웅제약 등
전통의 제약사들도
속속 CDMO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바이오 전문가들은 특히 CDMO 비즈니스의
주축이 기존의 항체의약품에서
세포, 유전자 치료제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캐털런트가 벨기에의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인수하고 써모피셔가 벨기에 바이러스 벡터
생산 기업을 인수하는 등, 해외 CDMO
기업들이 활발한 인수합벽으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기관은 글로벌 세포,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2019년의 42억 달러
(한화 약 5조 5600억원)에서
2026년 259억 달러로
커질 것이며 전체의 50% 이상이
CDMO 방식에 의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내 기업들도 내부 성장 보다는
M&A나 기술 도입으로
'패스트무브 전략'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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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약회사들

그 외 지표

기업명	프로젝트
바이넥스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국내 생산 컨소시엄에 합류.
차바이오텍	첨단바이오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에 의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 구축 중
SK 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및 노바백스의 코로나-19백신 수탁생산 담당.
삼성 바이오로직스 (CDMO 분야 국내 최대 최강)	스위스 바이오 기업 론자(Lonza)그룹과의 세포주 기술 특허 무효 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CDMO 비즈니스 확대 전략에 탄력에 붙게되고, 단일 시설로는 세계 최대인 25만 6,000L 규모의 공장을 2023년 완공할 계획.
삼양바이오팜 (삼양홀딩스에 합병)	CDMO 사업 확대를 위해 대전에 항암주사제 공장 증설
프레스티지 바이오로직스	생산 규모에서 업계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36만L)의 뒤를 이어 10만 4,000L 수준의 세포배양 시설을 갖춘 공장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