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공동구매는 특정 물품을 공동으로 구입하는 것입니다. 매칭 공동구매는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며, 특정 물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최소 구매 수량을 채우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매칭 공동구매(매칭 공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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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를 매칭해 준다
"나 혼자 사면 100만 원인데, 여럿이 모여서 네 개 사면 80만 원"한때 유행했던 공동 할인구매(공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함께 구매할 짝을 실시간으로 배정해 주고, 2인 이상이 같이 사면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주는 '톡딜'서비스 같은 것입니다.
10여 년 전에 공구를 밀어내고번성했던 소셜 커머스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가능한 한 많은 수의불특정 다수를 끌어 모아서 실행하는 공구가 아니라, 구매자들을'가까운 동네'라든가'같은 취향' 같은 특정 주제로 묶어서 구매하는'맞춤형 공구'라는 점입니다.
중국에서 한창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아파트 단지별 ' 마을 공구'도딱 그런 사롄데요. 아파트 공구를 관리할 '공구 단장'도채용하고, 이들에게 월급까지 준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매칭공구 다시 열풍이 부는 이유
소셜 커머스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온라인 상품평은 갈수록 믿음성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우리 동네 사는 사람이 올렸거나 나와 같은 축구광, 요리애호가, 와인애호가 등이 쓴 리뷰를 더 믿게 됩니다.
요컨대 온라인 쇼핑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 공구 컴백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소비자 동향에 목이 마른 기업의 관점에서도 취향에 따른 공구를 기반으로 조사하면 동향 파악이 훨씬 쉬워집니다.
게다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덕분에 공구와 같은 맞춤형 유통을 위한 기술 비용도 줄어들었다는 게 또 다른 요인입니다.
이런 매칭 공구가 통신 서비스와 넷플릭스나 디즈니 + 같은 OTT 서비스에까지 확산한 모습도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2~5인이 함께 가입하면 통신 요금을 할인해 주는 LG 유플러스의 서비스가 바로 그런 예인데, '통신 서비스 공구'로 불립니다.
또한, 잘 알려진 브랜드의 스니커즈, 혹은 미술 작품까지 도매칭 공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옥션이 그런 공부 서비스와 그렇게 구매한 제품을 팔아서 수익을 나눠 갖기까지 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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