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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플레이션 이유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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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nowledge/경제용어

애그플레이션 이유와 원인

by 오늘의 TIP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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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플레이션(agflation)은 농업을 뜻하는 영어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곡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애그플레이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기후 변화, 가뭄, 홍수,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1. 용어설명
  2. 관련 용어
    1. 애그플레이션의 원인은??
  3. 옥수수 전쟁의 서막

애그플레이션설명

 

애그플레이션 뜻

농업이라는 뜻의 Agriculture와 인플레이션의(inflation)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일반 물가의 상승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애그플레이션의 요인은 다양한데요. 기후 변화, 가뭄, 홍수,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곡물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감소할 경우에도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곡물 수출이 중단되면 곡물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은 가난한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난한 국가는 곡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곡물 가격 상승은 식량안보에 큰 위협이 됩니다. 또한, 애그플레이션은 가난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곡물 수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난한 국가에 대한 식량원조를 늘리고 곡물 가격 안정화 정책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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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넓은 사용처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2007.6.14 인터넷판)은 옥수수로 대체연료인에탄올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면서 옥수수 값이 급격히 오를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은 물론 옥수수가 쓰이는 각종 제품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 바 있는데요.

 

쓰임새가 무척 다양한 옥수수 값 상승의 영향은 과자나 빵 등 식품의 가격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되고 옥수수로 만드는 감미료의 가격이 상승하여 이를 사용하는 각종 청량음료나 사탕 등의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옥수수는 가축사료로 쓰임에 따라 가축을 기르는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져서 계란, 우유, 베이컨 등의 제품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 이외에 종이나 옷, 기저귀, 샴푸, 페인트 등에도 옥수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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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플레이션의 요인 3가지

위와 같은 애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지는데요. 3가지의 요인의 문제는 결국 인간임을 나타냅니다.

 

1. 지구 온난화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 2.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경지 축소 및 농가수 감소 등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 3.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 개발 및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곡물 수요 증가 등으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폭등한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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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전쟁 참고자료

옥수수는 모든 농산품 중에 우리나라에선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하는 물품 중에 하나입니다. 시장에서 기름으로 만드는 음식의 기름은 모두 옥수수 기름이기도 합니다.

 

농산물 중에 재배하기 쉽고 단위면적 당 생산량이 많고, 비교적 좋지 않은 환경과 토질에도 잘 자라는 농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KBS 다큐 옥수수전쟁 내용을 퍼왔습니다.

 

많은 옥수수는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인근의 한 바이오에탄올 공장. 대형트럭이 줄 지어 들어선다. 그들이 싣고 온 것은 옥수수다. 먼지나 찌꺼기를 제외하고 무게를 잰 뒤, 그날그날의 국제 옥수수 가격에 따라 값이 정해진다. 이런 식으로 1주일에 약 20,000 부셀 정도의 옥수수가 공장으로 들어와 바로바로 소진된다.

 

연간 3억 7천 리터의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는 골든 그린에너지 사가 바이오 에탄올 생산과정을 공개했다. 옥수수를 갈아서 물을 첨가한 뒤발 효시 켜 증류하면 에탄올이 완성된다. 이것이 옥수수로 만든 연료다. 완성된 바이오 에탄올은 화물열차로 미국 곳곳의 정유사에 보내진다.

 

급성장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이들 역시, 에탄올 가격과 연동하는 옥수수 가격에 항상 촉각을 세우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가동 중인 에탄올 공장은 약 160개. 내년에는 2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에탄올 산업이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탄올 생산량을 지금의 5배로 늘리겠다는 선언.

 

이미 2005년부터 일련의 에너지 정책법을 통해 강력한 에너지 정책을 펼쳐 온 미국이 다시 한 번 강한 의지를 드러낸 순간이었다. 옥수수 가격이 폭등했다. 곡물 중 가장 큰 생산량과 파급력을 가진 옥수수는 다른 곡물의 가격까지 끌어올렸다. 수년간 거의 변함없던 옥수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것은 공교롭게도 에탄올 정책법이 시행된 직후이다.

 

최근 2년 가격이 3배까지 오른 옥수수는 현재 미국에서 30%가량이 에탄올 생산에 쓰이고 있다.

국제 옥수수가격
출처 : 네이버
 
옥수수
출처 : 네이버

환경단체들은 에탄올 정책이 곡물 가격 폭등을 촉발했으며, 실상 환경을 살리는 만병통치약도 못된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에탄올 정책과 곡물 가격 폭등의 관계를 부정해 왔다.그런데 올해 초 세계은행이 작성한 비밀 보고서가 폭로되었다.

바이오연료
출처:네이버

일리노이주에서는 모든 연료에 10% 에탄올을 첨가하도록 하고 있다. 에탄올 생산 기업과 옥수수 생산자 협회 등은 이 수치를 2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홍보 및 로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설비 가격 때문에 대중화는 아직 쉽지 않다.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종자기업. 몬산토.연간 매출이 86억 달러에 달하는 몬산토는 옥수수 종자 만도 약 500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종자들은 곧 미국은 물론,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옥수수 밭으로 팔려나갈 것이다.

 

현재 몬산토가 중점을 두고 있는 종자는 바로 옥수수. 현재 몬산토에서 만드는 옥수수 종자의 30%는 에탄올 공장용이다. 에탄올 산업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최근에는 옥수수 낱알 하나에서 식량과 연료, 이 둘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에탄올 공장으로 들어가는 옥수수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미 오래전에우리나라로의 수출량을 넘어섰다.


 

미국, 에탄올 생산량 추이
출처 : 네이버

에탄올 정책이 촐발한 옥수수 가격의 폭등은 자급률이 1%도 안되는 우리나라에 치명적이었다.2008년 9월. 우리나라의 우유 값이 20.5% 올랐다. 옥수수 가격이 3배, 사료 값도 60% 이상 치솟았기 때문이다. 옥수수 가격이 100% 오를 때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0.4% 오른다는 가상의 통계가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KBS다큐
출처:네이버

2007년 1월. 멕시코의 농민과 노동자 7만명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옥수수로 만든 멕시코의 주식, 토르티야의 가이 3배까지 폭등했기 때문이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대처에 나섰다. 옥수수의 시원지라고 알려져 있는 멕시코에서 옥수수는 거의 9천 년 동안 주식이었다.

 

어떤 음식이던 토르티야와함께 먹는 멕시코인들은 필요한 칼로리의 40%를 또르띠아의 형태로 옥수수에서 직접 섭취한다. 토르티야를 하루에 20장씩 먹는다는 이들은 스스로를 걸어 다니는옥수수라 부른다. 또르띠아 시위 이후 멕시코 정부는 토르티야 가격을 동결시켰다.

 

일각에서는 멕시코 옥수수의 주인이 정부도, 국민도 아닌, 카길(Cargill)이라고 비판한다. 유통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카길이 수요와 공급을 임의로 조절해 가격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누구도 명확히 알지 못한다.자본 공개를 하지 않는 개인 소유 기업인 카길은 좀처럼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과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비슷하다. 역설적이게도 이들은 미국 옥수수와 경쟁하고 있다. 나프타(NAFTA).나프타(NAFTA).  즉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멕시코 가미 국 옥수수를 수입하는데 쓴 돈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루 평균 80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연간 1,200조 달러(우리 돈 136 경)에 이르는 돈이 오가는 시카고 상품거래소.


이곳에는 수많은 선물 중계회사가 들어와 있다. 이곳에서 수요와 공급이 옥수수 가격을 결정하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했다. 옥수수는 주식과 똑같이 거래된다. 엄청난 변화다.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하며 들락날락하는 펀드 머니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이 날, 옥수수 가격도 요동쳤다. 단 한 번의 클릭에 수천만 원이 오간다. 장이 열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펀드매니저들은 자리를 거의 뜨지 못한다. 지난 12년 사이에 상품 거래 시장이 돈이 이동하는 통로로 변했다.한 조사에 따르면 곡물 가격 상승 요인 중 40%가량이 투기였다. 실물경제와 상관없는 자본의 전쟁. 몇퍼센트의 등락에도 예민할 수밖에 없는 수입국인 우리는 어떻게 싸우고 있을까.


KBS다큐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옥수수의 30% 정도는 농협사료 원주 공장에서 사료로 가공된다. 과거에는 중국에서도 많은 양의 옥수수가 들어왔지만, 올해부터는 거의 전량이 미국산 옥수수다. 우리나라의 옥수수 공급 창구 역할을 하던 중국에 곡물 수출 제한 조치가 떨어졌다.


중국농업부 옥수수생산
출처:네이버
 
중국, 일인당 육류 소비량
출처:네이버

육류 소비가 급증하면서 자국의 옥수수 수요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식량 확보 차원에서 수출을 금지한 것이었다.

전통적으로 돼지고기를 선호해왔던 중국. 그런데 최근에는 쇠고기 소비 역시 급증했다.중국의 옥수수 수확 풍경은 전 수확 과정이 한 번에 진행되는 미국과는 상당히 다른 풍경이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미국에 이어 세계 옥수수 생산량 제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옥수수 제고가 넘치던 2000년대 초에는 수출 보조금 제도까지 있었던 중국. 수출이 중단될 만큼 수요가 늘어버린 요즘에는 옥수수 가격이 계속 오름세다. 옥수수 재배 면적 역시 늘어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중국 다롄에 위치한 수 에롱 목장은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급육 전문 목장이다. 첨단 설비를 갖춘 이 목장에서는 12,000 마리의 소가 안마를 받고 음악을 들으며 호사를 누린다.

 

축사 옆에는 아예 사료 공장이 세워져 있다. 소 1,2000 마리가 먹어치우는 사료는 하루에 약 100톤. 그 가운데 40톤이 옥수수다. 당연히 가격이 비싸지만 중요한 것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이 전쟁에서 이익을 얻는 사람은 누구일까. 과연 누가 이 전쟁의 승자일까. 몬산토를 비롯한 미국 종자 기업들의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1990년대 말 몬산토는 미국의 종자회사인 ASGROW와  DEKALB를 인수 합병하며 종자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확고히 했다. 몬산토의. 종자 값은 1,000페소. 토종은 600페소다. 그런데 몬산토는 토종보다 2배 더 많은 수확량을 보장한다.

 

농민들이 결국 몬산토로 돌아서고 마는 이유다. 이제 곧 전 세계 옥수수 밭으로 팔려나가게 될 종자용 옥수수들. 몬산토는라는 기술로 유명했다. 터미네이터란 한 번 수확을 얻은 옥수수는 심어도 싹이 트지 않게 유전자를 조작한 일종의 불임 종자다. 농민들이 매년 종자를 사야만 하는 이 방식은 전 세계의 반대로 2000년부터 중단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농업 보조금이 발달한 나라, 미국. 곡물 가격이 폭등이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터지자 모두가 같은 질문을 던졌다. 미국의 농민들은 얼마나 이득을 얻었을까. 그들은 부자가 되었을까. 복잡하게 얽힌 옥수수 전쟁의 전설. 그 어느 지점에서도 우리는 강자이지 못했다.

카길순이익
출처:네이버
 
몬산토의 순이익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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