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수급의 비율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구인배율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요. 취업 희망자 수와 인력이 얼마나 그 일에 들어가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수치자료인 구인배율에 대해서 공부를 하겠습니다. 이 수치를 보게 된다면, 단시간에 노동력, 일자리 현황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당.
노동 수급의 비율을 수치로 나타내다
구인배율은 구직자 1명당 기업의 구인 공고 건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구인배율이 높을수록 구직자보다 기업의 구인 공고 건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취업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구인배율이 낮을수록 구직자보다 기업의 구인 공고 건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취업하기가 더 쉽습니다.
표로 직접 예시보기
예를 들어서 구인배율 0.5는 취업 희망자 열 명당 5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용사정이 좋다는 것을 의미해요.
또 기업활동의 확대와 축소를 반영해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상황에 따라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 등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구인배율 영향 요인
구인배율은 아래의 3가지 특성에 영향을 받는데요. 아래에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경제 상황: 경기가 좋을수록 기업은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기 때문에 구인배율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쁠수록 기업은 인력을 감축하기 때문에 구인배율이 높아집니다.
산업별 특성: 일부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구인난이 심합니다. 예를 들어, IT 산업은 구인난이 심한 반면, 제조업은 구인난이 덜 심합니다.
지역별 특성: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구인난이 심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은 구인난이 심한 반면, 지방은 구인난이 덜 심합니다.
우리나라 구인배율 연혁
우리나라의 경우 1986년부터 작성해 왔어요. 외환위기 이전에는 구인배율이 1을 웃돌아서 일자리가 남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외환위기 이후에는 1에 못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최근의 고용사정이 과거 IMF 금융위기 전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인배율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상의 해당 월 신규 구직자수를 해당 월 신규 구인건수로 나누어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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