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보면
P2P 투자, P2P 대출 등
P2P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을 하는데요.
P2P 대체 무엇일까요???
오늘 한번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먼저 P2P에 대해서 바로 들어가기 전에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대해서
알고 갈 필요가 있어요.
웹 시스템을 비롯해서 IT 시스템
대부분은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역할을
분담해서 가동합니다.
예를 들어서 웹 시스템에서는
클라이언트가 웹브라우저, 서버가 웹서버입니다.
웹브라우저가 콘텐츠를 요청하면
요청에 따라 웹서버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웹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인터넷상의 어딘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가 존재하고,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는 것이 됩니다.
이처럼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역할을
명확하게 분담해 처리하는
시스템을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
client-sever system이라고 합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처럼
명확하게 역할을 분담하지 않고
여러 컴퓨터가
대등한 관계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처리하는 시스템을 피어투피어
P2P라고 하는데.
P2P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억하나요 소리바다?
p2p는 peer to peer의 약자입니다.
peer는 '응시하다', '동료'라는 뜻으로,
P2P란 컴퓨터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해
서버 없이도 인터넷 등을 통해
각자의 컴퓨터 안에 있는 음악파일이나
문서ㆍ동영상 파일뿐만 아니라 DB, CPU 등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로 이루어졌던 데이터 업로드,
다운로드 방식을 사용자끼리 직접 하도록 하는 것이죠.
같은 근거리통신망(LAN)에서 PC끼리 파일을 공유하는
기법을 전체 인터넷으로 확장시킨 것입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자료실이 특정 서버(대형 컴퓨터)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올린 자료를
다시 불특정 다수가 내려받는 형태인 데
반해 P2P는
인터넷에 접속한 네티즌 개개인의 PC를 직접 검색,
저장된 자료를 1 대 1로 주고받는 방식인데요.
P2P는 IP주소를 만들어 주어 외부에 자유롭게
가상 IP 주소를 찾아 인터넷 접속을 하듯이
PC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음악은 물론 동영상ㆍ비디오ㆍ문자 파일 등의
정보를 검색엔진 없이
상대방과 1 대 1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P2P 기술로 중간 매개자 없이 정보
제공자와 정보 수신자가 직접 연결되어 원하는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개인들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음악파일이나
동영상 파일 등을 공유하여 원하는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파일공유 서비스로 유명해졌어요.
인터넷상의 정보를 검색엔진 등을 통해
찾는 수직적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PC로부터 수평적으로
정보를 제공받고 검색 및 다운로드합니다.
P2P에서는 데이터를 담아둘 서버가 필요 없어요.
이론적으로는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모든 사람의 PC에 담겨 있는 파일과 데이터 등
모든 자료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로 대표적인 것이 음악파일(MP3)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던 냅스터(Napster)이며,
개인이 원하는 모든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인 글로벌 스케이프의 큐트 MX와
널 소프트의 그누텔라, 영국의 프로그래머 아이언 클락이 개발한 프리넷,
냅스터와 유사한 서비스인
우리나라의 소리바다 등이 있어요.
이외에 P2P 기술은 인스턴트 메신저(instant messenger)에도 쓰이며,
인터넷에 연결된 여러 컴퓨터들의 처리능력을
이용하여 거대한 계산문제를 해결하려는 분산처리 모델인
'분산 컴퓨팅(distributed computing)'도
P2P 기술의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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