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려견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쉽게 즉각적인 방법인 배변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애기사랑 나라사랑 화이팅입니다!!
배변체크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한다!
사람의 경우에도 소화기나 비뇨기는
각종 질병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배설물의 상태도 달라집니다.
오늘날에도 오줌과 변은 다양한 검사의 대상인데요.
시대가 달라졌다고 해도 오줌이나 변이 몸의 트러블을
반영하는 사실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습니다.
평소 대소변을 관찰해두면
사소한 몸의 이상을 보다 빨리 감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변화가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
더울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오줌색이 진해지고,
약이나 음식에 따라 색깔이나 냄새에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통상 생리적 변화의 범위인지 아닌지는
수의사들도 당장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밝일 수 있는데요.
대소변의 변화는 비뇨기나 소화기의 부분적인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심각한 문제를 반영한 신호일 수 있어서
반려인들의 체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럼 밑에서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강아지 오줌의 체크포인트
색이 흐리다 : 물을 너무 마신다. 신장에서 뇨생성이 많다.
탁한색 : 잡균의 번식, 가루상태의 뇨 결석, 염증에 의한 단백산물이 섞여있다.
부패냄새가 난다 : 잡균이 번식하고 있다.
조금씩 자주 싼다 : 방광염을 일으키고 있다.
오줌발이 약하다 : 결석이나 종양으로 유로가 막혀 있다.
노란색 : 물이 부족하다. 황달에 걸렸다. 비타멘제 투여의 영향.
진한 갈색 : 신장에서 방광의 어딘가에 출혈도 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났다.
빨간색 : 혈뇨, 혈색소뇨
(자세한 설명은 접은글보기!)
혈뇨는 실제 육안으로는 그 차이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붉은색 소변뿐만 아니라 주황색, 갈색으로 보이는
소변에서도 피가 섞여 있을 수 있고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단순히 색이 진한 소변으로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혈색소뇨를 혈뇨로 착각하는 일도 많아요.
혈색소뇨는 적혈구가 대량으로 파괴되면서 붉은색을 가진
헤모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돼
소변이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혈색소뇨는 양파나 약물중독, 진드기 매개질환 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계속해서 몸속의 적혈구를 스스로 파괴하는
면역매개성 용혈성빈혈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대변의 체크포인트
색이 흐리다 : 설사 기운이 있고, 수분이 많으면
묽어져 변이 흐리게 보인다. 담즙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
너무 딱딱하다 : 수분이 부족하다. 변비로 대장에 오래 머물렀다.
설사 : 장 트러블 전 증세
시간이 걸린다 : 설사와 변비 양쪽으로 보인다. 대장종양일 가능성도 있다.
검정색 : 위~소장 등 소화기간의 상류에 출혈이 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었다.
갈색 : 음식물의 변화가 있다.
새빨간색 : 대장~항문 등 소화기관의 하류에 출혈이 있다.
위 글에 대한 부연설명
흔히 보이는 이상 증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같을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자주 접하는 트러블을 우선적으로
나열해보았습니다.
대부분 이상한 것을 먹고 배탈이 났거나, 뇨결석 혹은
세균 감염으로 방광염에 걸렸다는 진단이 내려지는데,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쓴다면
치료할 수 있고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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