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수건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건보다 도톰하고 뽀송하게 느껴지지만 실제 호텔에서는 고품질의 수건보단 적당한 품질의 수건을 선호하는데요. 그럼에도 퀄리티가 더 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세탁법과 건조 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호텔에서 사용하는 올바른 수거느이 세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호텔식 수건 세탁 4단계 방법
1. 단독세탁
수건은 첫 세탁 시에 잔털과 보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수건을 먼저 세탁 후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건을 첫 세탁할 시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한다면 발생된 잔털 등이 다른 세탁물에 붙을 수 있고, 다른 세탁물과 뒤엉켜 수건의 올이 나갈 수 있으므로 최대 5장 이하로 동일한 색상끼리 단독 세탁 하셔야 합니다.
2. 30도 이하 울코스 세탁
첫번째 단락에서 단독 세탁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이번에는 어떤 코스로 세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수건은 삶거나 고온에서 세탁을 하게 되면 수명이 단축되고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30도 이하의 울코스로 세탁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30도 이하의 울코스로 세탁하시고 섬유유연제, 표백제, 울샴푸는 수건의 흡수력을 저하시키고 먼지 및 보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높이와 헹굼코스
세탁기 기종 중 물 높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만, 물 높이 선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세탁 시 보풀이나 먼지가 덜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물의 양을 최대한 높여서 세탁해주시고, 헹굼을 기존 코스에서 1~2회 추가해 주세요. 물의 양이 적을 경우 강한 마찰력으로 수건의 면이 손상되어 먼지와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건조하기
예전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보시면 날씨가 쨍한 날 야외에 말려두기도 하는데요. 수건을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하여 장시간 건조하면 표면이 뻣뻣해질 수 있기에,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수건을 탈탈 털고, 건조해 주셔야 합니다. 그늘에서 말리시계 되면 울이 살아나서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건조기 사용하시는 가정도 많은데요. 건조기 사용은 급격한 손상과 울 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호텔식 수건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실제로 호텔에서는 도난 및 건조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고품질의 수건보다 적장 한 품질의 수건을 사용하는 만큼, 일상에서의 간단한 위의 4가지의 방법을 통해 가정에서도 호텔식 수건의 느낌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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